FnC코오롱, 06년 1분기 영업이익 5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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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9 10:08

경기--(뉴스와이어)--FnC코오롱(대표이사 : 제환석)은 2006년 1분기 결산결과 영업이익이 57억원으로 전년 1분기(05년) 대비 53.1%의 큰 폭의 성장을 했다고 5월 9일 북한산 우이동에서 진행된 실적발표회에서 밝혔다.

매출액은 785억원으로 3.2% 증가했고,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한 31억원, 당기순이익은 422% 증가한 17억원을 기록했다. FnC코오롱은 외형성장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매출 구조의 효율화를 경영 전략으로 실행하여,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수익성 회복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FnC코오롱 경영지원 PU 서명관 상무는 “세일비중을 줄이고, 유통망 재정비를 통해 핵심매장에 집중하고, 원가율 개선으로 매출 총이익 15.2%로 높은 성장을 나타냈다. 이는 효율 중심의 당사 경영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되고 있어 향후의 실적 개선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또한, FnC코오롱이 지분을 94.3% 보유중인 자회사 코오롱패션의 1분기 실적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여 매출액 61% 성장한 382억원 및 매출총이익 52% 성장한 222억원을 기록하였다고 덧붙였다.

FnC코오롱은 상장되어 있는 섬유/의복 업종주 중 대표적인 스포츠/캐주얼 전문 패션회사로 2006년 3,593억원의 매출, 361억원의 영업이익, 228억원의 경상이익을 예상한 바 있다.

FnC코오롱(대표이사 : 제환석)은 5월 9일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입구에 있는 아웃도어 문화공간 O2월드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딱딱하고 무거운 기업설명회가 아니라 패션회사 이미지에 맞게 즐겁고 흥미있는 기업설명회를 진행해 보자”는 제환석 대표이사의 제안에 따라 기획됐다.

FnC코오롱 경영지원 PU 서명관 상무는 “서류상으로 보여주는 기업설명회가 아니라 체험을 통해 회사의 활동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기업설명회”라며 “이번 1분기 실적 설명회 뿐 아니라 앞으로도 FnC코오롱의 기업문화인 패션과 스포츠,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업설명회를 지속해 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의 조은아 애널리스트는 “서울 근교에서 이색적인 체험과 기업설명회를 함께 진행해서인지 분위기가 무겁지 않았다”며 “특히 매장 방문을 통한 현장 체험으로 FnC코오롱의 주력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FnC코오롱의 기업설명회가 열린 ‘O2월드’는 2005년에 오픈한 아웃도어 복합 문화공간으로, 아웃도어 전문매장 외에 4계절 이용할 수 있는 인공빙벽과 암벽 체험장을 갖추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fnckol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