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결단’ OST 출시, 모바일 음원 10만건 다운로드
영화 '사생결단'벨소리 등 모바일 음원 다운로드 10만여건, 싸이월드 음원시장 3위 빅히트
영화만큼이나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한 음악으로 많은 화제가 되어온 <사생결단>의 음악을 담은 OST가 발매되었다. <사생결단> OST에는 화려한 색과 빛을 강조한 스타일과 리얼리티의 완벽한 조합으로 ‘한국적 느와르’의 새로운 성취로 평가 받고 있는 <사생결단>만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있다. 김상만 음악 감독은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감성의 융합이 <사생결단> 음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고 말한다. 60, 70년대 영화 사운드트랙들의 편곡 방식을 차용한 복고적인 감수성과 2006년의 현대적인 음악 스타일.
70년대 서구의 Brass Rock에 동양 특유의 리듬과 감성을 가미해 이제껏 한국 영화 음악에서 시도한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 낸 것. 이제껏 미술감독으로 대종상을 수상하고 광고 디자이너로도 맹활약해 왔으며 오랜 밴드 활동과 더불어 자체 음악 레이블을 운영하기도 했던 이색적인 경력의 소유자인 김상만 감독은 영화 <사생결단>에서 강렬한 비트와 남성적이고 파워풀한 음악을 선보였다. 예고편을 통해 널리 알려진 메인 테마 외에도 연주곡으로 편곡한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고 뮤직 비디오를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리쌍과 류승범, 황정민이 함께 부른 엔딩곡 ‘누구를 위한 삶인가’ 등이 수록곡.
리쌍, 류승범, 황정민의 ‘누구를 위한 삶인가’, 모바일,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인기!
영화 <사생결단>의 감각적인 영상과 더불어 리쌍, 류승범, 황정민이 손을 잡은 뮤직 비디오 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엔딩곡 ‘누구를 위한 삶인가’는 모바일과 온라인 음원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4월 18일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핸드폰 벨소리, 컬러링 등 모바일 음원 서비스는 현재까지 총 10만여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싸이월드 배경음악판매 코너에서는 전체 음악 중 판매순위 3위(5월 8일 오후 기준)를 달리며 베스트셀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명가수의 히트곡을 소개해온 ‘KTF 도시락’ 메인 페이지에서 이례적으로 영화 음악인 ‘누구를 위한 삶인가’를 선공개한 것 역시 <사생결단>의 음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는 예다. 출연 배우가 영화의 OST 음반에 참여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누구를 위한 삶인가’는 영화의 스토리와 주제를 완벽하게 담고 있어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황정민은 <너는 내 운명> 출연 당시 직접 참여한 'You‘re my sunshine'의 폭발적인 인기에 이어 이번 <사생결단>의 음악으로 모바일 음원시장에서 연타석 대히트를 기록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엔딩 테마곡 ‘누구를 위한 삶인가’를 비롯 독특하고 감각적인 음악이 수록된 완성도 높은 OST 발매와 함께 모바일과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전국 150만 관객을 돌파한 <사생결단>은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형 느와르’ 돌풍을 이어나가 5월 헐리우드 대작에 맞서 장기 흥행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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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3일 09: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