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 만 19세 유권자들의 참여 당부

2006-05-09 13:58
서울--(뉴스와이어)--김종철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9일) 정오경 ‘19세 첫 투표는 민주노동당에게’라는 주제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한양대 본관 앞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20여명의 청년/학생들이 참여해, 김종철 서울시장 후보에게 만 19세 청년/학생들의 요구안도 전달했다.

김종철 후보는 “일부 대학 당국이 학생들의 등록금을 가지고, 재단의 재산을 늘리는데 골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지적하며 “등록금 문제를 개인의 문제나 학교 당국의 문제로 국한하는 것은 옳지 않다. 오히려 사회적 해결을 도모해야 한다. 만 19세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종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방선거 예비공보물 2만부 전량을 만 19세 청년/학생들에게 발송키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는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2만부로 제한된 예비공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김종철 후보 선대위의 이같은 방침은 서울시의 미래인 청년/학생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시정에 대한 개혁 열망에 부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날 행사에서 실제 예비공보물을 확대 제작한 대형 출력물이 만 19세 청년/학생들에게 상징적으로 전달됐으며, 청년/학생들도 미리 준비한 자신들의 요구안을 동일한 크기의 출력물로 김종철 후보에게 전했다.

특히, 며칠 차이로 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는 만 18세 학생들도 행사에 함께 했다. 김종철 후보는 “많은 나라에서 만 18세에게도 투표권이 보장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만 유독 정치 기득권자들이 청년/학생들의 투표권을 제한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김종철 후보 선대위는 만 19세 청년/학생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적극적 홍보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만 19세 유권자 19명과 함께하는 청년/학생 간담회를 진행하며, 선거 당일까지 청년 실업의 현장과 고액의 등록금으로 시름하는 대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만날 계획이다.

2006년 5월 9일 김종철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 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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