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CD, DVD가 테이프보다 수명 길다
인포돔DVD(대표 송영성 www.InfoDomDVD.co.kr)는 “자기테이프보다 CD와 DVD의 수명이 실질적으로는 훨씬 더 길다”고 발표했다.
최근 ‘구운 CD 수명이 기껏해야 5년’이라는 기사가 나와 많은 사람들로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 언론사들은 지난 1월 10일 미국의 컴퓨터잡지인 PC 월드 닷 컴 인터넷 판의 ‘소중한 자료를 오래 보관하려거든 구운 CD보다 자기테이프를 이용하라’는 기사를 인용 보도했다.
당시 국내 언론은 일반적으로 구운 CD라면 수명이 100년 정도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구운 CD의 수명이 5년밖에 안된다고 해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이 보도에는 상당한 문제가 있었다. 송영성 인포돔DVD 사장은 “이 기사는 미국의 인터넷 판 기사를 한국어로 옮기면서 발생한 오보 기사이다. 인터넷 판 기사를 끝까지 읽으면 번역된 기사와는 약간 다른 결론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송영성 사장은 “모든 CD와 DVD가 다 수명이 짧은 것이 아니라 미국의 할인점에서 팔고 있는 저 품질의 CD의 경우 수명이 고작 2~3년에서 5년이라는 것이 당시 PC 월드 닷 컴의 보도 내용이었다. PC 월드 닷 컴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일반인이 고품질의 CD와 저품질의 CD를 구별하기 어렵다는 것을 지적했다. 이처럼 원문 기사의 몇몇 부분이 번역문에서 빠지면서 혼란을 주었던 것이다.”고 밝혔다.
송영성 사장은 “실제로 고품질의 CD를 제작하는 다이요유덴사(http://www.taiyo-yuden.net)의 자료에 따르면 CD의 경우 데이터 보존 예측을 100년 이상(기온30℃, 습도 85%이하 보존 시)라고 명시하고 있다. 만약 기사의 메시지대로 모든 구운 CD의 수명이 5년을 넘지 못한다면 공CD를 제작하는 모든 회사는 이미 문을 닫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PC 월드 닷 컴은 올해 1월 물리학자이자 데이터저장전문가인 독일IBM의 쿠르트 게레케의 말을 인용해 “기계로 찍어낸 원본 CD와 달리 구운 CD는 품질에 따라 수명이 2~5년밖에 되지 않는다. 몇 년마다 자료를 새로운 CD에 옮기는 번거로운 일을 하지 않으려면 사진이나 동영상, 노래 등을 자기테이프에 보관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그 이유는 구운 CD의 수명이 기껏해야 5년을 넘지 못하는 것은 데이터가 기록된 재질이 시간이 흐르면서 열화 되기 때문이다. 즉 CD-R이나 CD-RW은 특수염료층에 레이저로 열을 가해 데이터를 기록하게 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염료로 사용된 화학물질 자체가 열화되면 데이터 판독이 어려워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구운 CD를 어두운 곳에서 저온 상태로 보관하면 수명을 다소 연장시킬 수 있지만 이 역시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드 드라이브 디스크도 데이터가 기록된 자기디스크 자체보다 회전 베어링에 문제가 생겨 수명이 영구적이지 않으며 특히 값싼 베어링을 쓴 제품은 수명이 훨씬 줄어든다고 게레케는 주장했다.
반면 자기 테이프의 수명은 품질에 따라 30~100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다는 것이 게레케의 주장이다.
정말 구운 CD의 수명이 5년 이하일까? 자기테이프의 수명이 구운 CD보다 수명이 더 오래된다는 기사를 접한 소비자들은 이 기사가 진짜일까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 서울에 사는 황송진씨(27)는 “이 기사를 읽고 의구심이 들었다. 자기테이프의 수명이 CD보다 짧은 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읽고 혼란스러운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고 말했다.
이런 논란에 대한 송영성 사장의 주장은 이렇다.
“20년 전인 1985년 1월 8일 SONY는 CCD-V8이라는 최초의 8미리 캠코더를 발표했는데 이 캠코더로 찍은 영상을 지금도 재생이 가능하다. 하지만 CCD-V8과 같은 8미리 캠코더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2000년 경 단종 됐다. 따라서 현재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8미리 캠코더의 수명은 최소한 5년 이상 된 것들이고, 가전제품의 수명을 약 10년으로 보면 앞으로 5년 후에는 대부분 고장 나거나 폐기될 것이다. 그러면 이미 촬영해 놓은 8미리 비디오테이프는 어떻게 재생해 볼 것인가? 오랫동안 보관하는 목적은 나중에 재생해 보기 위함인데 그럴 수 있는 기계가 없다면 100년을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잘 보관된 멀쩡한 비디오테이프는 있지만 기계가 없어서 재생해 볼 수 없는 황당한 상황이 생길 것이다. 그러면 DVD는 어떤가? 오디오 CD와 동일한 형태를 유지하는 DVD는 하위 호환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DVD플레이어에서 오디오 CD를 들을 수 있다. 차세대 DVD도 현재의 DVD와 같은 형태를 유지하고 하위 호환성을 갖고 있다. 당연히 차세대 DVD 플레이어에서 현재의 DVD도 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차차세대 DVD 플레이어에서도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자기테이프는 비디오 플레이어가 단종 되면 재생하기 힘들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다. 송 사장은 “잘 보관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과연 잘 보관해서 30년 후, 50년 후에 재생해 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며 자기테이프 수명도 새로운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송 사장은 “자기테이프나 CD/DVD 모두 잘만 보관하면 100년은 갈 수 있다. 문제는 100년 후 과연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느냐가 중대한 관건이다”고 밝혔다.
<인터뷰>
송영성 인포돔DVD 사장
“구운 CD 수명 100년 간다”
■ 구운CD 수명이 5년이라는 기사가 있던데
- 그 기사 나도 봤다. 구운 CD 수명이 5년이라는 기사는 한국언론들이 번역 상에서 약간의 문제가 생긴 것 같다. 미국의 인터넷판 기사를 끝까지 읽어보면 저품질의 CD의 경우 그렇다는 이야기를 싣고 있다. 게레케는 일반인이 고품질의 CD와 저품질의 CD를 구별하기 어렵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원문은 http://www.pcworld.com/news/article/0,aid,124312,00.asp 이곳에서,
역문은 http://search.ytn.co.kr/NEW/view.php?s_mcd=0104&key=200601121657006947
이곳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진짜로 100년 가는가
-물론이다. 자기테이프이던 CD/DVD 모두 잘만 보관하면 100년은 간다. 하지만 잘만 보관했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 그럼 무엇이 문제인가
- 자기테이프는 호환성이 없다. 1-20년 후 자기테이프 시장에 현재의 비디오 플레이어가 사라진다면 지금 갖고 있는 비디오테이프는 무용지물이 된다.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DVD는 오디오CD에 대해 하위 호환성을 갖고 있다. 그래서 오디오CD를 DVD에서 재생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동일한 형태인 차세대 DVD에서 현재의 DVD를 볼 수 있다.
■ 인포돔DVD는 어떤 회사인가
- 인포돔은 비디오테이프를 DVD로 만들어주는 매체변환 전문회사이다. 집에 있는 오래된 비디오테이프를 가까운 이마트나 까르푸에 있는 사진관에 가서 맡기면 2 주 만에 그 영상을 DVD에 담아주기 때문에 언제든지 볼 수 있다. 10년 후는 물론 50년 후에도 볼 수 있다.
인포돔DVD에 대하여
인포돔은 비디오테이프를 DVD로 만들어주는 매체변환 전문회사이다. 집에 있는 오래된 비디오테이프를 가까운 이마트나 까르푸에 있는 사진관에 가서 맡기면 2 주 만에 그 영상을 DVD에 담아주기 때문에 언제든지 볼 수 있다. 10년 후는 물론 50년 후에도 볼 수 있다.
언론문의처
인포돔DVD
송영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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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odom@InfoDomDVD.co.kr
InfoDomDVD 개요
InfoDomDVD는 매체 변환 전문업체이다. 비디오테이프(6mm, 8mm, VHS, BetaMAX)를 편리한 DVD로 옮겨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foDomDVD.co.kr
이 보도자료는 InfoDomDVD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