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액서서리, 회사출입증으로 변신...손텍, 휴대폰 고리형 ‘금속태그’ 국내 첫 개발 성공
금속전자태그 전문업체 손텍(대표 이동진 http://www.sontec.co.kr)은 전자태그를 휴대폰 고리의 액서서리에 삽입, 개인이 간편하게 휴대폰을 지닌 것만으로 별도의 확인 절차없이 무선으로 태그에 입력된 개인정보를 인식할 수 있는 ‘휴대폰 고리형 금속태그’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간편한 개인용 휴대폰고리 금속전자태그가 개발됨에 따라 앞으로는 각종 인식카드 및 스마트카드없이도 휴대폰 액서서리를 이용, 직원신분확인 및 출퇴근체크 등 기업 출입통제관리시스템은 물론 도서관 출입, 대학의 강의출석확인, 놀이동산의 무료이용권 등을 무선으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출퇴근 시 스마트카드가 내장된 카드 크기의 사원증을 일일이 리더기에 접촉, 체크하던 방식에서 앞으로는 금속태그가 내장된 휴대폰을 휴대한 상태에서 출입문을 통과하기만 하면 리더기가 휴대폰 고리에 내장된 금속태그를 무선으로 자동 인식, 출퇴근 현황을 실시간 체크할 수 있는 것.
이 외에도 개인인증, PC 관리 등의 기업 보안은 물론 구내 식당과 주차쿠폰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손텍은 이와 관련 최근 모 대기업과 기업의 출입통제시스템용으로 적용 가능한 휴대폰 고리용 금속태그 납품 계약을 체결, 제품양산에 착수했으며, 이외 현재 2~3개 업체와 별도로 공급계약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휴대폰 고리의 악세서리 부분에 내장되는 ‘휴대폰 고리형 금속태그’는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기존 금속태그의 약 5분의 1 수준인 동전 크기(25x25x1㎜)에 불과한데다 인식거리가 2~3m로 크기에 비해 매우 긴 게 특징.
기존 금속태그는 바(bar)형태로 크기가 커서 주로 산업용으로 활용돼왔으나, 이번 손텍의 신제품 개발을 통해 크기는 초소형으로 작아지면서 인식거리는 기존의 바형태의 큰 크기와도 같은 수준이라 소형 가전제품 등 크기의 제한으로 도입을 망설였던 분야에도 본격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사원증 등에 내장되는 바코드나 마그네틱카드 또는 별도로 제작되는 명함 크기의 개인 식별카드를 별도 사용할 필요 없이 초소형 금속태그를 내장한 휴대폰고리를 휴대하기만 하면 무선으로 인식할 수 있는 개인금속태그 시대가 본격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손텍 이동진 사장은 “휴대폰 고리형 금속태그의 상용화를 통해 기업들은 보안 등의 관리시스템을 앞으로는 무선으로 실시간 파악,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적용범위를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sont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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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12일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