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텍, 주류용 전자태그 첫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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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텍
2006-08-24 09:53
서울--(뉴스와이어)--“가짜 양주 꼼짝마”

양주,와인 등 각종 주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주류용 전자태그(RFID)가 개발돼 앞으로 유통현장에서도 가짜 양주를 실시간으로 판별해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속태그 전문개발업체인 손텍(대표 이동진 http://www.sontec.co.kr)은 양주,와인 등 주류용 제품에 부착, 상품의 진위여부는 물론, 제품의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극초단파(UHF) 900Mhz 대역의 주류용 전자태그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은 태그를 장착한 양주,와인 등 각종 주류의 수량,위치,재고 등 물류정보까지 한눈에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은 물론 진품 진위여부를 비롯해 원산지,제조일자, 유통기간 및 유통경로 등 제품정보 또한 실시간 파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손텍은 “특히 이 제품의 경우 인식거리가 10센티미터가 채안되는 13.56Mhz 대역의 기존 제품과 달리 무선인식거리가 최대 3미터까지 가능하며 인식률도 탁월하며 주류는 물론 식품, 의약품, 화장품 어떤 병제품에도 응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가짜 주류제품 유통을 막기위해 위조방지용 홀로그램과 위조방지캡, 납세증명 수입증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던 주류업계는 전자태그를 부착, 리더기시스템을 갖출 경우, 실시간으로 ‘짝퉁’제품을 가려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손텍은 주류용 전자태그를 가짜 양주 및 와인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는 주류업계와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 하반기부터 주류업계에 관련 전자태그와 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주류업계는 수입.제조 단계에서부터 전자태그를 부착, 재고나 유통을 관리하는 선진화된 물류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존 13.56Mhz 대역 태그의 경우 인식거리가 10센티가 채안되는데다, 인식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 반면, 손텍이 개발한 900Mhz 대역의 주류용 전자태그 는 인식거리가 3미터까지 가능하고, 양주 등의 뚜껑에 사용하여 개봉할 때 붙어있던 태그가 찟어지면서 정보가 삭제돼 태그의 재사용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손텍 이동진 사장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900Mhz 대역의 전자 태그 및 액체태그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해 의약품, 주류 화장품 등 특화된 전자태그시장을 집중 공략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텍은 지난 6월 유전율이 뛰어난 특수소재를 활용, 액체환경에서도 주파수를 투과시키는 금속태그를 세계 최초로 개발, 금속 재질의 전자태그를 액체상태에서도 무선인식이 가능한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액체 태그는 금속재질의 전자태그이지만 액체상태의 물질이 닿는 환경이거나 액체물질 속에서도 무선인식이 가능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웹사이트: http://www.sontec.co.kr

연락처

손텍 김민정 대리 2109-6880
GCM 정태원 과장 2237-2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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