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하수처리시설 갖춘 ‘남부수자원생태공원’ 6.14일 준공
이는 역곡배수구역 및 항동 일대에서 발생된 하수가 역곡천, 목감천 및 안양천으로 흘러 들어가 환경오염이 심화된 하수처리를 위해 국·도비, 시비 및 서울시 21억 부담 등 총 8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부천시와 서울특별시가 「하수처리업무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부천시 소사구 옥길동 456-1번지 일원(경기화학 부근)의 52,374㎡ 부지 면적에 하수처리시설용량 5만톤/일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2003년 12월 착공하여 30개월에 걸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에 준공되는 역곡하수처리장은 2008. 1월부터 강화되는 법적 방류수질을 기준이하로 맞췄고 하수처리공법은 고도처리방식으로 건설되었으며, 역곡천 상류에 하천의 건천화를 방지코자 1.9km의 재이용수관로를 설치하고 1일당 23,000㎥의 재이용수를 공급하는 시설을 갖췄다.
부천시는 하수처리장의 모든 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축구장 등 체육시설을 갖추고 야외공연장 등을 설치하여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 지역주민들은 지상에 설치된 친환경 생태공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또 하나의 도심 속 쉼터를 갖게 됐다.
시관계자는 “역곡하수처리장은 환경기초시설이면서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로 인식된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엔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남부수자원생태공원」이라는 명칭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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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8일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