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로폼 재활용 지속 증가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회장 김흥기(金興基) 금호석유화학 사장)에 따르면 지난해 스티로폼 포장재 폐기물의 총 발생량 38,295톤 중 67.1%인 25,711톤이 재활용되었으며 이중 대부분인 20,230톤(570억원)이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에 재생원료와 제품으로 수출되었다고 밝혔다.
스티로폼은 재생원료 뿐만 아니라 욕실발판, 사진액자, 건축용 합성목재 등 다양한 플라스틱 재생제품으로 생산·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제품의 대부분은 환경마크 및 GR마크(우수재활용제품품질인증)를 받아 친환경적 재활용제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스티로폼 재활용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된 이유는 환경부 시책에 따라 지난 1996년부터 전국적인 스티로폼 분리수거 시행 이후 국민적 관심과 함께 스티로폼 재활용 기술개발이 촉진되었으며, 아울러, 2003년부터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포장재의 분리배출 표시, 가전업체의 완충포장재 역루트 회수 및 재활용 시스템 구축 등이 재활용율 증가의 주요 요인이다.
스티로폼을 1994년부터 2005년에 이르기까지 총 257,730톤을 재활용함으로써 얻은 사회적 편익은 쓰레기 처리비용 절감(3,792억원), 산림자원보호(나무 189만 그루), 재활용업체 매출증대(4,811억원) 등의 효과가 있었다.
앞으로도 지자체 수거체계 보완, 가전제품 대리점의 역루트 회수 와 대형유통점 및 다량배출업소의 회수 활성화 등으로 폐스티로폼의 회수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며, 2006년도에는 스티로폼 발생량의 69%를 재활용할 계획이다.
■ 스티로폼
폴리스티렌 수지에 펜탄 또는 부탄 등의 탄화수소 가스를 주입시킨 후 이를 증기로 부풀린 발포제품으로 체적의 98%가 공기이고 2%만이 원료인 자원 절약형 소재로서 완충성과 방수성, 보온성, 경량성 등이 뛰어난 제품이므로 현재 가전제품의 포장재, 농수산물 상자, 주택단열재, 양식용 부자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음.
■ 스티로폴과 스티로폼의 차이
동일제품을 업계 및 사용자들은 스티로폴로, 언론사 등은 스티로폼으로 부르고 있음. 그러나 화학명은 발포스티렌(Expended Poly Styrene)이며 스티로폴(Styropor)과 스티로폼(Styrofoam)은 각각 독일 바스프사 및 미국 다우케미칼사 제품의 상표명임.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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