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날에’ 박신양, 부산대교 자살 소동 연기로 부산 시민들 가슴 철렁

서울--(뉴스와이어)--스파이더맨, 슈퍼맨 방불케 한 박신양, 알고 보니 무모한 폼생폼사!

연기파 배우 박신양이 최근 31m 높이를 자랑하는 부산대교 아치에 올라가 자살 소동을 벌여 부산 시민들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만들었다. 맨 몸으로 눈 깜짝할 사이에 부산대교를 타고 올라가 꼭대기 아치까지 도달하는 그의 모습은 마치 영화 <스파이더맨>이나 <슈퍼맨>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눈부신 날에>(감독 박광수 / 제작 아이필름)에서 세상의 시선 따위는 아랑곳 않는 폼생폼사 대표 주자로 등장하는 ‘우종대’가 바로 그 주인공! 이 날 촬영은 불법도박 사업에 한창 열을 올리던 박신양이 고등학생 무리와의 싸움 끝에 줄행랑을 치는 장면.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경찰까지 들이닥치자 박신양은 이 급박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부산대교 아치로 잽싸게 올라갔고 그 위에서 그를 쫓아오는 경찰에게 봐 주지 않으면 뛰어 내리겠다고 협박을 하고 있는 것이다.

보기만 해도 아찔, 팔 다리 휘저으며 대사까지 한 큐!

이 장면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박신양이 촬영을 위해 부산대교 31m 아치를 타고 올라간 것은 물론 그 위에서 한쪽 다리와 팔을 허공으로 휘저으며 대사를 전달해야 하는 위험한 상황도 기꺼이 받아들이는 대담함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촬영이 진행된 부산대교는 얼마 전 개봉된 <사생결단>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

삶의 희망을 만난 한 남자의 뜨거운 감동, 2006년 가을 개봉!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광수 감독이 6년 만에 내놓는 장편 영화 <눈부신 날에>는 컨테이너를 개조해 사는 형편에 투우사를 꿈꾸는 남자 우종대가 월드컵을 보는 게 소원인 한 아이를 만나 가슴 따뜻한 변화를 경험하는 이야기다. <눈부신 날에>는 박신양의 선 굵은 감정연기 외에도 감초 연기로 영화를 든든하게 받쳐 줄 류승수, 안정감 있는 연기로 충무로에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예지원, 천재 아역 배우 서신애까지 가세해 감동의 휴먼 드라마를 완성시켜 나가고 있다. 현재 부산 일대에서 막바지 촬영이 한창인 <눈부신 날에>는 2006년 가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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