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전 세계 영화인 스크린쿼터 사수 투쟁의 장 된다
작년 10월 미국과 이스라엘만이 반대하여 사실상 만장일치로 통과된 유네스코 <문화다양성협약>은 WTO나 FTA 등 국제통상협정에서 문화 분야를 제외하도록 한 것이며, 협약 제6조 ‘당사국의 권리’ 에서는 스크린쿼터제의 채택과 이에 대한 보호를 국제법으로 명문화했으나 지금 한국에서는 148개국이 합의한 국제협약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무력화되고 있다.
협약 채택 후 3개월 만에 한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문화다양성협약>의 무력화는 다른 나라에게 나쁜 선례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노무현 정권의 스크린쿼터 축소는 전 세계 문화예술계는 물론 미국과 이스라엘을 제외한 147개국 정부의 지탄을 면치 못하며 미국의 식민지임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것입니다. 다음은 칸영화제 기간동안 영화인대책위의 스크린쿼터 사수관련 행사 일정이다.
○5월 17일(수) : 침묵 시위 및 선전전 (개막식 팔레광장, 16시 집결 장소확보, 18시-19시30분)
○ 5월 18일(목) : 일일 기자 간담회 및 인터뷰 (KOFIC 부스, 17시-18시)
○ 5월 19일(금) : 1 차 거리 선전전 (뤼미에르극장 앞 팔레광장, 11시30분-12시30분)
바쟁극장 (<용서받지 못한 자> 13시 기자시사) 앞, 가두홍보(12시30분-13시)
1 차 내외신 기자회견 (SRF 감독주간 건물 : 17-18시)
○ 5월 20일(토) : 드뷔시극장 (<용서받지 못한 자> 11시 상영) 앞, 가두홍보(10시30분-11시)
2 차 거리 선전전 (뤼미에르극장 앞 팔레광장, 12시-1시)
일일 기자 간담회 (KOFIC 부스) (17시-18시)
○ 5월 21일(일) : 국내 기자 오찬 (12시-2시, 장소 추후 고지)
2 차 내외신 기자회견 (SRF 감독주간 건물 : 17-18시)
프랑스 한국 ‘문화다양성협약의 위기’ 공동심포지움 (SRF 감독주간건물:18-19시)
노가 힐튼 (<괴물> 상영관, 23시 30분) 앞, 가두홍보(23시-23시30분)
○5월 23일(화) : KOFIC 파티 (21-23시, 홍보 선전 및 참석 인사 지지발언 유도)
연락처
스크린쿼터문화연대 김상민 02-754-8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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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8일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