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팬지 연구 선구자 겸 환경운동가인 제인구달 박사 초청 대중강연

서울--(뉴스와이어)--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한국영장류연구소와 공동으로 세계적인 침팬지 연구자로 환경운동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인 구달(Jane Goodall, 1934년생) 박사를 초청, 오는 11월10일(수) 오후 6시부터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희망의 이유(Reason for hope)’란 제목으로 침팬지 연구와 동물 및 환경 보호에 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무료 대중 강연과 사인회를 개최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과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cienceall.com)로 신청하면 된다.

※ 제인 구달 박사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1960년부터 탄자니아의 곰비국립공원에서 평생을 바친 야생 침팬지 연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야생 동물 보호 및 서식 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 운동가로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그동안의 침팬지 연구 방법과 결과를 각종 사진자료 등을 통해 생생하게 설명하고, 침팬지 보호 운동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에게 좀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자는 자연 보호 운동인 “루츠 앤드 슈츠”(Roots and Shoots, 뿌리와 줄기) 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환경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여를 독려할 것이다. 강연 후에는 구달 박사의 책 사인회도 있을 예정이다.

구달 박사는 1965년에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동물행동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77년에 <야생생물 연구와 교육 및 보호를 위한 제인 구달 연구소>를 미국에 설립한 후 탄자니아, 영국, 미국, 독일, 캐나다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지역사무소를 두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환경, 동물,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강조하는 “루츠 앤드 슈츠”(뿌리와 줄기) 프로그램을 주창, 전 세계의 70여개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내에서의 보존과 개발프로그램 등 자연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도 펼치고 있다.

구달 박사는 침팬지에 관한 연구와 자연보호 활동에 대한 업적으로 1995년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국가훈장(CBE 작위)을 받았고 2002년에는 유엔으로부터 평화의 대사로 위촉된 바 있으며 세계 환경 보전을 위해 전 세계를 순방하며 매년 100회 이상의 강연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말로 번역된 『제인 구달의 생명사랑 십계명』(바다출판사)『인간의 그늘에서』(사이언스북스),『제인 구달』(사이언스북스),『희망의 이유』(궁리)등 60여권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s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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