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농수산물공사, “포장 햇마늘, 품질우수한 국산이니 안심하세요”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盧錫甲)는 전년에 이어 올해도 햇마늘에 대한 포장화를 적극 추진한다.

농산물의 포장화는 물류비 절감과 유통의 투명화를 도모하는 핵심 사업이다. 그러나 과일류의 포장 정착에도 불구하고 햇마늘과 무·배추 등 일부 채소류는 아직도 비포장 상태로 유통되는 불합리한 관행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 공영도매시장의 마늘 거래량의 60% 이상을 점유하는 가락시장은 이런 불합리한 유통 관행을 개선하고,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포장화 정착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부의 "2006년 마늘포장화 정착대책"에 따라 올해도 가락시장에 비포장 햇마늘 반입은 금지된다. 따라서 가락시장에 햇마늘을 출하하려는 출하자는 반드시 그물망이나 골판지 등 포장재를 사용하여 3kg(50개), 5kg(50개, 100개)단위로 포장출하 해야 된다.

또한 4월~7월의 기간동안 포장 출하되는 햇마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출하자에게 포장재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물류기기공동이용을 통한 파레트 출하시에는 임차료 지원과 함께 출하촉진 장려금(3,000원/파레트 당)을 출하자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5,000원/파레트의 하역비 지원을 통해 물류선진화를 통한 유통구조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햇마늘은 5월~6월에 도매시장으로 집중 출하되는 난지형 마늘로 고흥, 창녕, 남해, 해남, 서산 등이 주산지다. 일반적으로 장아찌용으로 소비되는 햇마늘은 항암효과로 매년 꾸준한 소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포장 햇마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아직은 아쉬운 부분이 많다. 소비자가 햇마늘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주대마늘이 상품성이 우수하고, 줄기가 달린 “주대마늘”만 국산 햇마늘로 오인하는 문제다.

실제 이 시기에 햇마늘이 수입되는 경우는 없다. 상품성 하락 문제에서도 2002년 한국식품개발연구원과 충북농업기술원 단양마늘시험장의 연구결과 주대제거에 따른 상품성 하락은 없었다.

햇마늘 포장화는 관행적이고 전근대적인 유통을 탈피해 유통을 선진화 시키는 수단인 동시에 날이 갈수록 위기에 처하는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공사는 이런 내용을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자체 제작한 인터넷동영상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개요
서울시가 운영하는 가락시장에 위치한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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