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친환경유통센터,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강화

- 4일(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관리 업무협약 체결

- 친환경유통센터 공급 식재료에 대해 품질관리원이 생산지 안전성조사 지원

2013-03-04 11:25
서울--(뉴스와이어)--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서울지역 782개 초·중·고등학교에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이 대폭 강화 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3월 4일(월) 서울친환경유통센터 회의장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서울사무소)과 고품질 안전 식재료 공급을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관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 공급되는 식재료에 대해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생산지 재배단계에서 농산물 안전성조사 및 조치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안전한 식재료 유통을 위한 농식품 품질 관리 등 제반 업무에 대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로써 개학 후 1학기 초 부터 서울친환경센터와 농산물 공급 계약을 체결한 산지 공급업체(생산자)를 대상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생산단계에서 안전성조사 후 유통센터를 통해 각급 학교로 식재료가 공급되는 체계로 안전성 관리가 이루지게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이영민 서울친환경유통센터장은 “현재도 유통센터에 출하되는 모든 농산물은 학교 공급 전에 생산자가 전문검사기관에 검사를 필하거나, 유통센터 안전성검사실을 통해 안전성검사 후 이상이 없는 농산물에 한해 학교에 공급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안전성에 관한한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철저히 관리되고 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 재배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안전성관리로 식재료의 안전성 및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식재료를 공급받는 서울지역 학교는 전체 1,310개교 중 약 60%인 782개교(초등학교 505, 중학교 198, 고등학교 57, 특수학교 24)로써, 금년 중 약 800개교로 확대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학교 공급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현재 가락시장 내 제3친환경유통센터 건립이 2014년 2월 개장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개요
서울시가 운영하는 가락시장에 위치한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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