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2006S-VSAS2006, 최종 결과
3일차 마지막 경기였던 한국 올스타 ‘노재욱’ 대 세계 올스타인 네덜란드의 ‘마누엘 쉔카이젠(Manuel Schenkhuizen, Grubby 이하 그루비)’의 경기 결과 ‘그루비’가 승리를 거둠으로써 1승 2무(승점 4점)를 기록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전 2경기에서 무승부만을 기록하며, 경기 내용면에서도 컨디션 난조를 보인 ‘그루비’ 는 노재욱을 맞아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비교적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이에 반해 노재욱은 경기 전날부터 고열과 두통에 시달려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힘든 경기를 펼쳤다.
이후 펼쳐진 한국 올스타 대 세계 올스타의 2:2 경기에서는 ‘2 나이트엘프’ 조합을 선보인 세계 올스타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로써 풀 리그 방식으로 승무패와 세트 스코어를 합산하여 우승자를 가리는 ‘VSAS2006’의 최종 결과 ‘그루비’ 가 우승을, 준우승은 승점 동률 상황에서 2:2 경기에서 승리한 세계 올스타인 프랑스의 ‘요안 메를로(Yoan Merlo, Tod 이하 토드)’에게 돌아갔다. 3위는 한국 올스타인 장재호가, 노재욱은 4위에 머물렀다.
E32006의 공식 행사인 ‘VSAS2006’ 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세계 이스포츠 올스타 대회로 세계 최대 이스포츠 미디어 기업인 ‘글로벌 게이밍 리그(Global Gaming League, GGL(http://www.ggl.com)’가 주최하고, ‘엔비디아(NVIDIA)’, ‘인텔(INTEL)’, ‘에픽 게임즈(EPIC)’ 가 후원한다. ‘카운터 스트라이크1.6(이하 카스)’, ‘퀘이크IV(Quake IV)’, ‘워크래프트III: TFT(이하 워3)’ 등 3개 종목의 전 세계 인기 선수들이 모여 자웅을 겨루며, 전 세계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투표 결과 50%와 ‘VSAS2006’의 각국 조직위원회 심사위원 투표 결과 50%를 합산해 올스타를 선발, 세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대회. 특히 한국 올스타의 경우 한국 이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인 ‘MIL2006S’ 를 통해 선발된 워3 부문 국가대표 8명 중 투표 결과를 합산해 노재욱, 장재호를 선발했다.
‘VSAS2006’ 최종 결과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VSAS2006 공식 사이트’(http://www.vsportsallstars.com), 혹은 MIL2006S 공식 주관 사이트 ‘National e-Sports Tournament, NET’(http://www.net.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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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21일 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