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윈, 폴립.A 바이러스(Polip.A Virus)를 위한 전용백신 무료 배포
루마니아의 글로벌 통합 보안기업 소프트윈(www.softwin.ro, 대표 Florin Talpes)은 위험도가 매우 높은 폴립.A 바이러스 (Polip.A Virus)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하는 한편, 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전용백신인 빗디펜더 솔루션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Win32.폴립.A는 웜 바이러스처럼 변종을 일으키며 파일을 손상시키는 위험한 바이러스로, 주로 EXE와 SCR 파일에 침투해 공격한다. 이는 메모리에 상주하는 바이러스로서 가동 프로세스에 악성코드를 주입시키며, 서로 다른 암호화 레이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암호 해독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준다는 특징이 있다. 게다가, 디버깅(debugging)과 에뮬레이션(emulation) 작동을 방해하고 정크 코드(junk-code)를 발생시키는 첨단 변형 엔진을 갖고 있어 더욱 더 감지가 어렵다.
독일의 평가기관인 AV-Test(www.av-test.org)의 앤드리스 막스(Andreas Marx)는 “다수의 바이러스 스캐너에 494개의 변종 바이러스를 가동시켜 보았으나 이 중 빗디펜더는 폴립.A의 모든 변종 바이러스를 감지했다”라고 설명했다.
소프트윈은 Win32.폴립.A의 사전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별도의 긴급 전용백신을 제작해 홈페이지(http://www.bitdefender.com/VIRUS-1000066-en--Win32.Polip.A.html)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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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18일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