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관련상품 잘 나간다
스니커즈, 응원티셔츠, 속옷 등 축구를 테마라 한 상품들은 월드컵 시즌의 효장상품으로 등장하며 쇼 윈도우 맨 앞자리를 차지했다.
스포츠캐주얼 브랜드 ‘헤드’가 월드컵 시즌을 맞아 준비한 축구화형 스니커즈가 대박을 터뜨렸다.
헤드가 2006년 독일 월드컵을 기념해 4월 28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스니커즈 푸스발은 판매 시작 10여일 만에 1200족이 판매됐다. 5월 들어서면서 판매속도에 가속이 붙어 추구화 기본형 스니커즈는 하루평균 35족 이상이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헤드 박준식 부장은 “일반적으로 신발은 하루평균 10족 이상이 팔리며 히트 상품으로 본다”며 “하루 평균 35족은 대단한 판매 기록이다. 다양한 컬러 전개와 월드컵 트랜드에 부응하는 스타일로 소비자 반응이 폭발적”이라며 “본격적인 월드컵 시즌이 시작되면 판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해 추가생산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헤드 스니커즈는 순차적으로 생산을 시작해 4월말까지 1만 400족을 생산완료했고, 최근 판매가 치솟아 7천족 가량을 추가 생산하고 있다. 판매호조에 힘입어 5월부터 아동용 ‘푸스발’(5천족) 판매를 시작했다.
‘헤드’ 스니커즈 풋스발(FUSSBALL)라인은 축구화 느낌을 살린 스니커즈와 월드컵 진출국(독일, 아르헨티나, 브라질, 스웨덴, 크로아티아)의 국기를 테마로 한 스니커즈 등 3가지 테마, 총 9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풋스발은 독일어로 영어의 풋볼(FOOTBALL)과 동의어다. 소재는 광택느낌의 애나멜 가죽과 일반 가죽을 사용했다.
여성복 쿠아의 왕관쓴 고양이 레드 티셔츠도 인기다. 쿠아의 레드 티셔츠는 큐빅왕관을 쓴 고양이가 축구공을 안고 있는 모습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묘사했다. 쿠아는 왕관쓴 고양이 티셔츠와 응원도구(악마 머리띠, 야광팔찌, 응원봉, 응원수건)를 세트로 해서 2만 9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 티셔츠 세트는 하루 100세트 이상이 팔리고 있다. 한 매장 당 평균 30여개가 팔리고 있는 셈이다. 쿠아에서는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 추가 물량을 발주하는 한편 아동용 티셔츠 세트도 새로 출시했다.
붉은악마의 공식 응원 티셔츠를 생산하고 있는 베이직 하우스도 티셔츠의 추가 생산을 검토하고 있고, 인따르시아도 월드컵 팬티를 출시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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