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맵앤소프트, 전국 196개 예비군 훈련장 위치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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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5 11:34

서울--(뉴스와이어)--전국 300만 예비군들의 훈련불편 해소에 내비게이션이 한 몫을 담당한다. 만도맵앤소프트는 15일부터 전국 196개 모든 예비군 훈련장을 검색하여 안내받을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한다. 만도맵앤소프트의 내비게이션 S/W ‘맵피’ 사용고객들은 맵피 홈페이지(www.mappy.co.kr)에서 예비군훈련장 컨텐츠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은 전국 어느 곳이나 길 안내가 가능하지만 군부대, 군사시설물, 청와대, 청남대, 항만시설, 발전소, 정수시설, 교도소 등은 길 안내는 물론 검색조차 불가능했다. 국가정보원의 보안규정에 따른 국토지리정보원의 내규에 따라 국가 주요시설과 사회간접자본 시설 등은 내비게이션용 디지털지도 개발단계에서부터 표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번 예비군훈련장 길 안내는 예비군훈련 입소 시 훈련장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기획되었다. 국방부에 따르면 예비군훈련 대상자의 60%가 개인차량을 이용해 훈련장에 입소한다고 한다. 처음 훈련에 참가하는 예비군들은 훈련장 위치를 몰라 지각하는 등 불편을 겪었던 것이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예비군들의 편의를 위해 내비게이션용 디지털지도에 예비군훈련장 위치정보를 탑재해 줄 것을 디지털지도 제작업체에 요청했다. 보안성 검토를 거쳐 예비군훈련장에 한해 군부대 위치정보를 탑재하는 것을 허용한 것이다. 또한 국방부는 정확한 훈련장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의 훈련장 위치를 종합한 후 3회에 걸쳐 정확도를 검증한 데이터를 디지털지도업체에 제공하였다

만도맵앤소프트 서동권 마케팅팀장은“향후 만도맵앤소프트 디지털지도를 사용하는 타 네비게이션 제품에서도 예비군훈련장이 검색될 수 있도록 각 업체에 DB를 제공할 예정”이라며“앞으로도 단순한 신기능 개발을 지양하고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탑재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한다.

웹사이트: http://www.hyundai-mnsof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