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비점오염 저감을 위한 4대강유역 대청소 실시

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는 강우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4대강유역 대청소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6~9월에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주로 강우시 발생되는 비점오염물질 유출 특성으로 인하여 우리나라 비점오염부하량의 71%가 여름철(연 강수량의 70% 집중)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비점오염물질은 강수와 함께 불특정한 장소로부터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수질오염물질로서 4대강 수계별로 오염부하량의 22~37%에 달하고 있다.

유역대청소는 강우시 집중되는 비점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하여 '99년 팔당유역을 대상으로 장마전 2개월(6~7월)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01년에는 4대강 유역으로 이를 확대하고, '04년부터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에 걸쳐 실시해오고 있다.

금번 환경부가 수립한 “4대강유역 대청소 계획”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유역(지방)환경청 및 관련기관은 자체 청소계획을 수립하여 매월 강우 전에 지역주민, 환경단체와 함께 마을·유원지·하천 대청소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6월의 경우 ‘환경의 날’ 행사와 연계하여 환경주간을 정하여 대청소를 할 예정이다.

※ 2005년에 4대강 유역을 중심으로 6~9월에 535천여명의 인원이 참가하여 쓰레기 30,308톤 수거, 148,950여 톤의 관거 퇴적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강우시 하수농도보다 최대 30배 고농도로 유출되는 도시지역 합류식 하수관거 내 퇴적물 역시 동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준설함으로써 도시지역 비점오염물질 제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농촌지역에 대해서도 축산분뇨·폐수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과 반상회·소식지 등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를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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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환경부 수질보전국 수질총량제도과 박재성 과장 02-2110-7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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