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명단 발표에 누리꾼 관심 집중
아드보카드 감독이 직접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 11일 3시 30분, 기자회견장이나 대형 TV 모니터 앞 만큼이나 열기가 뜨거운 곳이 있었으니 바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발표 당일 네이버 검색어 상위 10위 중 3위와 6위를 제외한 8개가 모두 월드컵 관련 검색어로 집계될 정도로 누리꾼들의 관심은 월드컵 태극전사의 명단에 집중되어 있었다.
특히, 각 포털사이트의 월드컵 페이지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인터넷 순위제공 사이트 백핫(www.100hot.co.kr)에 따르면 월드컵 최종 엔트리가 발표된 11일 각 포털사이트의 월드컵 특집 페이지의 방문자수는 전일 대비 평균 9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경우 전일 대비159% 상승한 268만명이 방문했으며 다음, 야후, 파란의 방문자수도 각각 78%, 121%, 113% 증가했다. 누리꾼들의 관심은 발표 다음 날인 12일까지 이어졌다.
주요 포털사이트들은 월드컵 특집 페이지에서 상대팀 분석 및 경기일정, 최신뉴스, 축구 칼럼 등을 제공하면서 사이버 세상의 월드컵 열기를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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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27일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