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말했어’, 제 15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최우수작품상 영예 안아

서울--(뉴스와이어)--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아시테지 이사장 송인현)에서 주관해온 서울어린이연극상은 지난 14년간 어린이 연극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연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국내 어린이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어린이 연극의 미래로 자리매김해왔다. 창작의 자극을 통해 수작의 산실로 불리워온 서울어린이연극상은 올해도 탄탄한 작품들을 엄선하였다.

제 15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최우수 작품상의 영예는 극단 달과아이의 <고양이가 말했어>에 돌아갔다. <고양이가 말했어>는 최우수작품상에 걸맞게 연출상, 연기상까지 거머쥔 연출자와 배우들은 한국 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아동청소년연극을 전공한 전문가들로 아이들 눈높이로 그들의 고민을 풀어가며 어른과 아이의 이해를 통해 서로를 따뜻하게 연결해주는 보기 드문 실험작을 수준 높게 보여준다.

우수작품상은 뚱뚱한 하마도 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뮤지컬 작품, 극단 사다리의 <하마가 난다>가 수상했으며, 이 외에 극본상에는 이희준(하마가 난다), 연출상에는 이래은(고양이가 말했어), 미술상에는 이은아(<꼬마 OZ>의 애니매이션 제작), 특수부문상에는 극단 우리(<동굴 속 거북이>의 미술 제작), 연기상 부문에 이미라 · 최희진(고양이가 말했어), 김태문(하마가 난다), 백현주(달도 달도 밝다)가 각각 선정되었다.

국내 어린이 연극계를 대표하며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해도 손색없는 극단 달과아이의 <고양이가 말했어>, 극단 사다리의 <하마가 난다>, 극단 수레무대의 <꼬마OZ>, 우리인형극단의 <동굴 속 거북이>는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설치극장 정미소, 상명아트홀 등에서 개최되는 ‘2006 서울아청소년 공연예술축제’에 공식으로 초청받아 무대에 올려지게 됨으로써 올 어린이들의 방학은 더욱 풍성하게 채워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assitejkorea.org

연락처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사무국장 김유진 02-745-5862~3 011-347-2273 이메일 보내기 Fax: 02-745-5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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