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케팅학회 2004추계학술대회’ 한남대서 개최

대전--(뉴스와이어)--홈쇼핑이나 백화점등 상거래시 불법과 눈속임으로 인해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마케팅 학회가 국내 처음으로 “마케팅 윤리 강령 선포식을”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 마케팅학회(회장 서울대 김재일 교수)는 11월 6일(토)13:00 한남대학교 경상대학 방촌홀에서 전국대학의 마케팅 관련 학자, 학생 및 기업인사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04년 추계 학술대회를 열고 세미나와 함께 “마케팅 윤리 강령”을 선포한다.

이번에 선포되는 “마케팅 윤리 강령”은 기업의 마케팅 담당 임직원, 광고업자, 마케팅조사기관, 마케팅 교육자 및 연구자등 마케팅 종사자들이 준수해야 할 행동의 지침서로써 마케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마케팅 윤리강령”은 “사회적으로 유익하지 않거나 가치가 없는 제품과 서비스는 제공되지 말아야 하며, 가격담합 등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시장 경쟁을 저해 하지 말아야 하며, 대기업 등이 시장 지배력을 이용하여 유통 채널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말아야 하며, 소비자를 현혹시키거나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촉진 활동은 말아야 하며, 마케팅 조사과정에서 획득한 개인적 정보는 보호해야 하며, 비윤리적인 행위를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는 6개 항목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하이테크 시대의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소비자 행동, 제품/서비스 마케팅, 인터넷 마케팅, 바이오 테크놀러지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주제 발표가 이어지며 벤처 기업인인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의 이재웅 사장과 바이오 기업 “프로테오젠”의 한문희 사장도 참여하여 강연을 한다.

한편 “마케팅 윤리강령” 제정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규현 한남대학교 경상대 학장은 “부도덕하고 비윤리적인 상거래가 사회를 혼란하게 만들고 소비자를 울린다” 고 말하고 윤리적인 마케팅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학계에서부터 강력히 요구하고 지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남대학교 개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남대학교는 1956년 미국의 선교사들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땅에 교육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han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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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