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와의 전쟁선포 ‘러시안 묵시록’ 6월 15일 개봉
사상 최악의 테러에 맞서는 알렉세이 스몰린 소령과 여성 저널리스트 캐서린 스톤의 활약을 그린 <러시안 묵시록>은 러시아 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된 기념비적인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할리우드에서나 제작이 가능했던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제작할 수 있었던 것은 러시아 영화계의 대대적인 변화 때문이다. 소련 붕괴 후, 새로운 가치관과 풍부한 감성을 지닌 감독과 제작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였고, 이에 따라 러시아에서 젊은 기업가, 실업가, 은행가 등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버금가는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시도에 부응하여, <러시안 묵시록>의 제작비를 조달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탄생한 <러시안 묵시록>은 제작비뿐만 아니라 흥행에 있어서도 전무후무한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실존했던 인물과 실재했던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실전을 방불케 하는 스펙터클한 액션 스릴러의 재미를 만끽시켜 줄 <러시안 묵시록>은 6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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