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처음처럼’ 출시 100일만에 6천3백만병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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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7 14:19

서울--(뉴스와이어)--두산 주류BG(대표: 한기선, www.soju.co.kr)는 세계 최초 100% 알칼리水 소주 ‘처음처럼’이 출시 100일만에 6천3백만병(210만상자*30병입)을 판매했다고 17일 밝혔다.

‘처음처럼’은 출시 100일만에 그 동안 소주와 관련된 각종 판매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면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처음처럼의 출시 100일간의 누적 판매량(210만 상자)은 기존의 ‘산’소주나 ‘참이슬’의 출시 동 기간 판매량(80~100만 상자)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두산 측은 이러한 판매 추세라면 금년 말까지 수도권 시장에서 25%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국내 시장의 인기에 힘입어, 처음처럼은 이달 19일, 독일을 시작으로 6월부터는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36개국으로 본격 수출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 소주가 수출되지 않던 독일의 경우 처음처럼의 인기를 접한 판매상들이 독일월드컵에 맞춰서 직접 수입을 하겠다고 찾아와 제일 먼저 수출을 시작하는 등 처음처럼의 판매 호조는 국내를 이어 해외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처음처럼을 생산하는 두산주류의 강릉공장은 내수 판매 신장과 조기 수출 판로 개척에 따라 알칼리 환원수 제조 설비를 확충하고, 임직원들은 휴일도 반납한 24시간 생산 체제에 돌입하는 등 과거 ‘그린소주’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사가 합심하고 있다.

특히 주류BG 노조는 회사 설립이래 처음으로 최근 임금 및 단체협약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일임하는 등 과거 주류왕국의 부활을 위해 노사가 일심단결하고 있다.

두산은 이러한 판매 호조의 원인으로 25~35세의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감성적인 브랜드명, 그리고 웰빙 트렌드에 부응하는 알칼리 환원수로 만들어 부드럽고 숙취가 적은 뛰어난 품질, 마지막으로 전 조직원의 강력한 성공 열망 등을 꼽고 있다.

한편, 두산 주류BG는 출시 초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처음처럼의 인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제 1회 처음처럼 대학(원)생 마케팅/ PR 공모전’, ‘처음처럼 배 대학생 게임대회’, 그리고 월드컵에 맞춘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 등 20대 층에 대한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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