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광적인 ‘짝패’ 프리미엄 쇼케이스 현장
“순도100% 오리지날 라이브 액션”이라는 영화 <짝패>의 핵심 슬로건답게 <짝패>의 주제곡을 부른 다이나믹듀오의 뜨거운 라이브 공연으로 시작해, 실제 영화 속에서 두 짝패를 공격하는 B-boy그룹과 서울액션스쿨의 전문배우들이 펼치는 “댄스-액션 퍼포먼스”까지 영화의 상영에 앞서 무대에서 화려한 라이브 쇼케이스가 열려 관객들을 흥분시켰다.
이날 행사의 1막에서 다이나믹듀오가 영화의 주제곡 “도망자(부제 : Keep running)”에 이어, 히트곡 “고백”과 “링마이벨”을 잇따라 부르자 관객들은 전원 일어나, 마치 스텐딩 힙합 공연장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공연을 자유롭게 만끽했다. 바로 뒤이어 극 중에서 두 짝패를 위협하는 B-boy 그룹으로 출연했던 “드리프터즈(DRIFTERS CREW)” 팀들이 서울액션스쿨의 전문 액션 배우들과 합(合)을 맞춰 화려한 액션-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B-boy그룹 “드리프터즈”는 “춤의 무법자”란 뜻으로 2003년에 팀이 설립되어, 국내를 넘어서 해외에서 각종 B-boy대회를 석권하는 프로급 팀이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 연속 영국 UK B-Boy Championship의 1, 2위를 석권하는가 하면, 프랑스에서 2003년 B-boy Unit6에서 1위를, 2005년 일본 고베에서 열린 3VS3 Battle에서도 1위를 하며 한국 B-boy의 역량과 위상을 드높였다. 댄스-액션 퍼포먼스의 총 안무는 정두홍 감독이 직접 진두 지휘해, 행사 전날 새벽 2-3시까지 드리프터즈와 서울액션스쿨의 전문 액션배우들과 함께 리허설을 진행했다.
마지막 대미는 영화 속 두 짝패 류승완 감독과 정두홍 감독의 무대인사 후, <짝패>가 스크린에서 상영되면서 절정에 이르렀다. 이날 두 감독들이 직접 초청한 정우성, 임창정, 김보성 등 절친한 선후배/동료 배우들도 함께 자리를 해, 두 감독들의 뛰어난 연기에 혀를 내두르는 모습이었다. <짝패>의 프리미엄 쇼케이스는 음악과 댄스, 액션… 그리고 영화가 한데 어우러진 멀티 엔터테인먼트의 장(場)으로 마무리 되었다.
<짝패>의 프리미엄 쇼케이스 패키지 상품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료 판매 되었으며, 총 208석 전 좌석이 오픈한지 이틀만에 매진되는 등 관객들이 이번 문화 이벤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여름시즌 헐리웃 블록버스터들의 공습과 6월 월드컵의 개막, 그리고 7월부터 바로 시행될 스크린쿼터 축소 시행령으로 가뜩이나 위축된 한국영화 시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참신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짝패>는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을 두고 십여 년 만에 재회한 다섯 친구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영화로, 오는 5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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