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무어의 서늘한 스릴러 ‘하프라이트’ 예고편 공개
시간이 지나도 변함 없는 아름다움을 과시하는 데미 무어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프 라이트>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불안의 전조. 아무도 나를 믿지 않는다!
짧고 굵다! 1분 47초의 <하프 라이트> 예고편은 낯선 사람들이 기다리는 한적한 교외. 그곳에서 만난 낯선 사람. 그리고 죽은 아들이 자꾸 나타나며 벌어지는 징후들과 그 징후에 담긴 비밀이 일부 드러나며 <하프 라이트>의 긴장감을 고조 시킨다.
자신의 부주의로 아들을 잃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베스트셀러 작가 레이첼의 새로운 시작의 공간으로 등장하는 바다와 외딴 집.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의 비슷한 상처를 가진 남자 앵거스와의 만남이 순차적으로 등장하며 레이첼은 안정을 찾는 듯 보이나 곧이어 나타나는 이상한 징후들은 바로 불안의 전조로 이어진다.
흔들리는 텅빈 그네를 가리키며 죽은 아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내뱉는 이상한 여인, 그리고 자신이 만났던 사람, 웬지 특별하게 느껴졌던 남자의 존재가 이미 7년 전에 죽은 사람이라는 마을 사람들의 증언, 그리고 주변을 떠나지 않는 아들의 영혼… 누가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알수 없는 가운데 하나의 비밀에 담긴 일련의 단서들은 영화속 섬뜩한 분위기와 스릴감을 그대로 전해준다.
스릴러 히로인이 되어 돌아온 데미 무어의 변신에 주목하라!
또한 인상적인 악역을 연기하며 <미녀 삼총사 2>에서 후배들 못지 않은 매력과 카리스마를 과시했던 데미 무어의 변신을 예고편에서 살짝 볼 수 있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며 잠을 깨는 창백한 표정, 그리고 가까운 친구에서부터 마을 사람들까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믿지 않는 끔찍한 현실에 처한 그녀의 모습은 데미 무어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기 충분하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등 뒤에 누군가가 있음을 느끼면서도 돌아볼 수 없는 그녀의 질린 표정은 스릴러 영화에서의 그녀의 매력을 인정하기 충분할 정도.
올 여름을 서늘하게 만들 스릴러 <하프 라이트>는 스릴러의 히로인이 된 데미무어의 새로운 모습과 더불어 영화속 단서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들이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그 전모는 오는 6월 22일 전격 드러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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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이 장유정, 노민지 02-3445-7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