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항공, 누드 항공기 띄운다
보잉 747 화물기의 노즈(조종실 부분), 꼬리날개 부 그리고 항공사를 식별할 수 있는 회사명과 로고를 제외하고 동체의 모든 페인트를 제거한 결과 200Kg을 감량해서 예상되는 항공유 절감 비용은 년간 150만 홍콩달러(한화로 약1억 8천만원) 이다.
18일부터 운항에 투입된 항공사의 1호 누드 항공기는 ‘토니 타일러(Tony Tyler)’ 최고 운영 책임자(COO:Chief Operating Officer)를 팀장으로 하는 사내 연료 절감 태스크포스팀에서 나온 200여 개의 항공기 무게 절감 제안 중 하나로 채택되어 탄생하게 되었다.
캐세이패시픽항공에서는 동체 페인트 제거 외에도 기존의 알루미늄 컨테이너를 내구성은 강하면서도 무게가 적게 나가는 ‘트윈텍스’소재 화물 컨테이너로 대체함으로써 컨테이너 자체 무게를 컨테이너당 24Kg씩 줄였다고 밝혔다.
누드 항공기는 화물 전용기 14대에만 적용하게 되며 기존의 여객전용기에는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타사에 비해 장거리 운항 항공기가 많은 편으로 전세계 항공기 소모 연료량의 2%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항공기 보유 규모에 비해 항공유 소비가 높은 편이다.
웹사이트: http://www.cathaypacific.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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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3일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