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디자인 혁신’ 강연회 개최
코리아나 화장품은 17일 송파빌딩 교육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자인 혁신’ 을 주제로 이순종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의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회는 디자인 담당자를 비롯하여, 마케팅, 유통 전략 등의 실무자와 임원이 모두 참석해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코리아나의 디자인 경영 의지를 보여주었다.
앞으로 코리아나는 ‘디자인’을 비즈니스 혁신의 기반으로 인지하고,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은 물론 직원들의 디자인적 사고, 창의적인 업무를 적극 지원해갈 방침이다.
이날 이 교수는 디자인을 사람을 아름답게 살게 하는 길로 정의하고, 아름다운 것뿐만 아니라 철학과 역사, 자연과 사회를 기반으로 내실을 갖춘 통합적인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통합적 사고의 접근으로 먼저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실현함으로써 미래 시대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향후 단순히 아름답고 편리한 제품을 디자인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컨셉과 의미를 제시하는 방향으로 마케팅과 디자인이 융합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나 화장품 마케팅실 김권우 브랜드 매니저는 “디자인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마케팅을 하는 담당자로서 디자인 감각과 경쟁력을 높여 고객에게 더 나은 마케팅과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순종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는 제품 기획과 디자인 방법론을 전공하고, 2005년 광주디자인 비엔날레 총감독으로서 활약하였으며, 현재 한국디자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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