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공동공약 발표

2006-05-19 15:47
서울--(뉴스와이어)--민주노동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영등포역 앞에서 공동공약을 발표한다. 김종철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 김성진 인천시장 후보, 김용한 경기도지사 후보 등 3인은 수도권 지역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균형 발전을 위한 3대 과제를 제시한다.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공단 설립’,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 ‘주한미군 평택 이전 전면 재검토’ 등 3대 핵심과제는 무분별한 개발로 수도권 서민들이 삶이 파괴되는 것을 막기위한 최소한의 조치이다.

서울의 새로운 교통체계는 이명박 서울시장이 내세울 수 있는 유일한 치적이나, 서울로 출근하는 수도권 서민들에게는 부담을 가중시켜 왔다. 이의 대안으로 민주노동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완전공영제를 통한 조속한 교통체계 통합으로 서민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공단’ 설립은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교통정책을 수립을 가능케 한다.

민주노동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원칙없이 추진하고 있는 선심성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에 반대한다. 수도권 발전이라는 미명 아래 추진되고 있는 개발 드라이브는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의 무능한 외교로 인해 평택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 주한미군의 평택 이전은 전면 재검토 되어야 한다. 민주노동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청문회 실시를 통해 정부의 협상과정을 철저하게 검증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 21일 오전 10시 영등포역 앞
- 김종철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 김성진 인천시장 후보, 김용한 경기도지사 후보, 천영세 민주노동당 선거대책위원장, 권영길/노회찬 서울시장 선대위원장, 최순영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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