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L2006에 한국 대표로 해커PK 출전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이스포츠 컨설팅 업체 인터내셔널이스포츠그룹(이하 IEG, 대표 김현철)는 오늘(22일) 자사가 주최하는 한국 이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 ‘MBC게임 인터내셔널 리그 2006 썸머(MBCgame International League 2006 Summer 이하 MIL2006S) -CPL2006(Cyberathletic Professional League 2006)’의 CS(Counter Strike 1.6) 부문 대표 선발 결승전 결과, ‘해커 프로젝트 케이알(Hacker.Project.Kr 이하 해커PK)’이 승리해 CPL2006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해커PK’는 지난 19일(금) MBC게임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선발 최종 결승전에서 한국을 대표해온 최강팀 ‘루나틱하이(Lunatic-Hai)’ 에 세트 스코어 2:0 낙승을 거뒀다. 이로써 ‘해커PK’는 MIL2006S를 통해 선발된 CS 부문 국가대표 네 팀 중 가장 먼저 세계 대회 출전권을 따낸 것.

3전 2선승제로 열린 이날 결승전에서는 짜임새 있는 팀웍과 상대적으로 한 단계 앞선 전략과 전술을 활용한 ‘해커PK’의 완벽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수년 간 국내 CS의 왕좌를 차지 해온 ‘루나틱하이’ 에게 도전하는 입장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과감함으로 경기 자체를 압도하면서 세트 스코어 2:0의 낙승을 거둔 것. 특히 이번 경기를 통해 ‘해커PK’는 기존까지 알려져 온 맵과 진영에 대한 불리함마저 극복해내면서 세계 CS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까지 제시할 정도의 파급효과를 가져왔다는 평을 받고 있는 상황. ‘이변 아닌 이변’으로 평가 받는 이번 결과에 대해 ‘해커PK’ 의 리더 류영환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승리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며, “아직 국내 CS 팬들 중 ‘루나틱하이’ 가 최강이라는 인식을 하는 층이 있지만 이제 그들 역시도 국내 최강팀은 ‘해커PK’ 라고 생각하게 됐을 것이다.” 라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에 상대적으로 ‘루나틱하이’ 의 경우 결승전을 대비해 준비한 전략이 주효하지 못했던 점과 상대적인 준비 부족이 패배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사실 경기 내용 자체가 국내 최강팀들끼리의 경기 치고는 전반적인 경기 내용이 실망스러웠던 것이 그 이유. ‘루나틱하이’ 의 리더 오정탁 선수는 “패배 자체는 물론, 경기 내용 자체도 반성할 부분이 많은 만큼 다음 주 ESWC2006 선발전에서는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겠다.” 며, “CPL2005 준우승에 이어 2006 우승을 향한 기회 자체를 잃었지만, 해커PK가 우리를 대신해 반드시 우승하기를 빈다.” 는 상대팀에 대한 격려 역시 잃지 않았다.

이에 MBC게임의 한현우 해설 위원은 “CS 종목에서 두 팀의 실력이 어느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것을 염두 했을 때 결국 승부를 결정 짓는 것은 당일 컨디션과 현장 분위기” 라며, “수년 간 지존의 자리를 지켜 온 ‘루나틱하이’ 의 입장에서는 이 두 가지 모두가 굉장히 불편한 경기였다는 것이 패배의 원인” 이라는 관전평을 피력했다. 역시 MBC게임의 정준곤 해설 위원은 “‘큰 경기 경험이 많은 두 팀인 만큼 경기 자체에 대한 부담 보다는 준비한 전략의 초기 성공 여부가 경기 전체 분위기를 결정했을 것.” 이라며, “경기 초반 흐름을 잃은 ‘루나틱하이’ 의 입장에서는 한번 잃은 흐름을 되돌리기 어려웠을 것.” 이라는 관전평을 내놓았다.

‘MIL2006S-CPL2006’ CS 부문 대표 선발 결승전 결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MIL 주관 사이트인 NET(http://www.net.co.kr, National e-Sports Tournament)을 참고하면 된다.

연락처

인터내셔널이스포츠그룹 사업기획팀 신상린 과장 02-546-4215 011-9086-3656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