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대, 제18회 한국효도회 효행상 수상에 김윤지, 손지영 학생
김윤지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 시절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면서부터 가정에 불행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아버지에 이어 어머니마저 고혈압과 당뇨로 고생하고 있는 현실과 오빠마저 군복무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를 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려운 현실을 피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계를 꾸리며 지극 정성으로 어머니를 보살펴왔다. 평소 성실하게 생활하는 모습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깊어 학우들간의 우정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남달라 학교에서나 가정에서나 물론 이웃사람들까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지영 학생은 5자매의 장녀로 태어나 학업이 우수하였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4년제 대학을 포기하고 빠른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하여 어려운 가정형편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대학에 진학을 하게 되었다. 착하고 바른 성품으로 인해 학과 교수님들의 신뢰 속에 졸업 후 동과의 행정·실습조교를 하게 되었고, 더 배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잠자는 시간을 줄이면서 새벽 3시부터 아침 8시까지 3개 신문사의 신문을 배달하면서 미래의 꿈을 키워 나갔다. 그 후, 상주대학교 산림환경자원학과에 편입을 하였고, 동 대학원에 재학하면서 주간에는 농업정보119 서비스 요원과 학과 근로장학생으로 활동을 하며, 아울러 상주시를 비롯한 인근지역의 열악한 농촌 활성화를 위하여 농가방문을 통해 농업인에게 정보화 교육을 도와주는 맞춤서비스 요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그간 모아온 돈으로 금년 8월에는 일본 동경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다.
이들은 이런 힘든 생활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항상 밝은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며 꿈과 이상을 키워 나가며 생활하고 있었다.
웹사이트: http://www.sangju.ac.kr
연락처
기획연구처 정명숙 054-530-5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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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2일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