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계 스타 박명천 감독의 제작으로 더욱 화제를 모은 ‘스승의 은혜’ 티저 예고편

서울--(뉴스와이어)--현재 영화 <스승의 은혜>(감독 임대웅/ 제작 오죤필름&화인웍스 제공 쇼이스트)의 티저 예고편이 네티즌들에게 폭발적 반응을 얻으며 각 포탈사이트를 통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청각을 자극하는 사운드와 파편화된 이미지로 마치 TV 광고를 보고 있는 착각이 들게 하는 이 예고편은 CF계의 스타, 박명천 감독의 작품이다.

그는 TTL 광고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CF계의 스타 감독으로 <스승의 은혜> 예고편이 첫 작품은 아니다. 그는 이미 2000년 영화 <시월애>의 티저 예고편을 연출한 바 있다. <시월애> 티저 예고편에서 주연 배우의 극단적 클로즈 업 샷을 사용하여 영화의 감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 그가 또 다시 연출을 맡은 <스승의 은혜> 티저 예고편은 그의 뛰어난 전력만으로도 이미 화제를 낳고 있다.

이렇게 타 영역의 스타감독들이 영화 예고편을 연출하는 사례가 최근 몇 년 전부터 많이 늘고 있다. 이는 기존의 관습화 된 틀을 깰 수 있는 참신함을 위한 마케팅적 전략이기도 하며 특히 15~20초에 승부를 내야 하는 CF 상품 광고와 1~2분 안에 영화의 핵심을 전달해야 하는 영화 예고편은 많은 부분 닮아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해 박명천 감독은, 제품의 특징보다는 이미지에 힘을 실은 TTL 광고만큼이나 <스승의 은혜> 티저 예고편에서 관객들에게 영화의 음산한 분위기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였다. 이 같은 발상에서 탄생한 <스승의 은혜> 티저 예고편은 단번에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충분했다.

이번 <스승의 은혜> 티저 예고편은 스타 감독의 연출작이라는 외에도 화제를 낳는 점이 하나 더 있다. 제작비만 2억원에 이른다는 것이다. 티저 예고편 제작이 영화 제작의 10%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중요해 진 것. 이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영화 마케팅에서 초반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이 흥행에 영향력을 많이 미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인더스트리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례가 비단 박명천 감독만은 아니다. 얼마 전 공개된 모 기업의 자동차 광고. 영화적 기법을 차용한 이 광고는 이미 CF계에서 실력을 인정 받고, <웰컴 투 동막골>로 장편 감독 데뷔한 박광현 감독의 새로운 CF이다.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로 장편 감독 데뷔한 용이 감독 역시 CF 감독 출신으로, <S다이어리>, <댄서의 순정> 등 지속적으로 영화 예고편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현재 인기리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연애시대>의 한지승 감독은 이미 충무로에서 여러 편의 영화를 연출한 바가 있으며, 작년 삼순이 열풍의 주인공 김윤철 감독 또한 영화 <안녕 아니야>로 충무로의 데뷔전을 치룰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이처럼 영화와 CF,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이유는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에 대한 기대 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티저 예고편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영화적 섬뜩함을 확실히 전달한 <스승의 은혜>는 현재 30% 정도 촬영이 진행된 상태. 살인을 부르는 칼날 같은 가르침에 대한 이야기는 오는 8월 초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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