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TP, 충남대와 MOU 체결...ISO인증 친환경 유통이력제 협력

예산--(뉴스와이어)--충남농업테크노파크(본부장 노태홍, CATP)는 신개념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도를 개발한 충남대 이계호 교수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앞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 이력제의 보급과 정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ISO 인증 친환경 농산물 혁신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이 교수팀이 개발한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도는 그동안 통용되던 인증제도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인증제로 소비자가 직접 유통과정과 잔류 농약에 대한 성적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방법은 상품에 부착된 인증번호를 휴대폰 등 모바일에 입력하면 유통 이력을 10초안에 문자로 확인할 수 있으며(1588-8321), 인터넷(www.sngfood.com)에서는 잔류 농약 성적, 생산 이력 등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다.

또한 인증 마크에 대한 복제가 불가능해 한번만 잔류농약에 대한 검사를 받으면 계속해서 같은 마크를 부착할 수 있었던 기존의 방식을 보완했다. 따라서 매 출고시마다 잔류 농약에 대한 안전성과 유통 과정에 대한 검사를 받게 돼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계호 교수는 “그동안 친환경 농산물이라고 해도 정확한 생산과 유통에 대한 데이터가 없어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친환경 농산물에서는 잔류 농약이 검출되는 사례도 있었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인증제도는 그동안 최소 4일~10일이 걸리던 검사 기간을 1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제품이 출시됨과 동시에 잔류농약을 확인하고 유통과정을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경비도 기존 검사법의 10분의 1정도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 이 교수팀의 설명이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충남농업테크노파크 노태홍 본부장은 “충남대의 좋은 연구 성과를 충남의 농기업들이 적극 활용한다면 잔류 농약과 유통 과정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을 없애고, 생산자는 친환경 농산물의 제값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생산자나 소비자 모두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충청지역 지역혁신특성화(RIS)사업 협의회 총무를 맡고 있는 정재홍 박사(CATP)는 “이번 충남대와 충남농업테크노파크간 업무 협약은 충청지역 RIS 사업단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 지역혁신 주체들끼리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협력하여 시너지를 높이는데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각 사업단간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catp.or.kr

연락처

충남농업테크노파크 041-331-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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