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 함께 만들어요” … 대구가톨릭대 건강가정지원센터 개소

경산--(뉴스와이어)--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서경돈·徐炅敦) 부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5월 22일(월) 심포지엄, 대구백화점과 산학협력협정 등 다양한 개소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04년 2월 공포돼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건강가족기본법’에 의거 설치된 교육, 상담센터. 출산율의 급격한 저하, 이혼의 증가, 청소년 비행, 가정폭력 등 가정해체현상을 국가와 사회가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지자체, 대학 등 전문기관에 개설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앞으로 교육, 상담, 문화사업,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정문제를 예방하고 가정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가정 만들기, 기업과 함께”=대구가톨릭대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대구백화점은 22일 오전 11시30분 대가대 본관 3층 상황실에서 서경돈 대구가톨릭대 총장과 구정모(具正謨) 대구백화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협정식을 갖고 상호협력에 합의했다.

양 기관은 △가족생활교육프로그램과 상담프로그램 제공 △대백문화센터 프로그램 개발 및 실시에 대한 상호협조 △건강가정에 대한 교육과 시설, 정보와 기자재 공동이용 △현장실습 및 인턴십, 일자리 기회제공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구정모 대구백화점 대표이사는 지난 4월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육아에 따른 출퇴근 시차제 등 모성보호와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에 앞장선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가정친화적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대구백화점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가정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 희연장학회(회장 김진수)와 유당장학금(대표이사 김학송)은 각각 연 300만원과 200만원을 생활복지주거학과에 CU-V발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건강가정과 지역사회의 성장’ 심포지엄=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어 오후 1시30분 생활과학대학에서 개소 현판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으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가대 중앙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개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건강가정과 지역사회의 성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석준(金錫俊) 국회의원(한나라당)이 기조강연을, 구정모 대구백화점 대표이사와 전경옥((全敬玉) 매일신문 논설위원이 각각 ‘기업과 건강가정’, ‘매스미디어와 건강가정’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대구대교구 제2대리교구 허남진 신부와 전국주부교실 대구지부 김병숙 회장, 대학생 대표로 김진성(언론영상 3), 김소란(유아교육 3) 학생 등 종교계, 여성계, 대학생들이 다양하게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김정옥 건강가정지원센터장(대구가톨릭대 생활복지주거학과 교수)은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확산시키고 지역민의 가족 건강성을 유지, 발전시키는 봉사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c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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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비서홍보팀 김재영 053)850-3044, 011-544-8973,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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