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노는 대학행사는 이제 그만…대구가톨릭대학교의 色다른 대학행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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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9 10:41

경산--(뉴스와이어)--대구가톨릭대학교 총학생회는 9월 24일 대구가톨릭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24일 13시에 시작하여 3시간 정도 진행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백화점 안네마리 보린의 이재훈대표, 소름타로천국의 박영미대표, 나영희네일타투의 나영희대표, 비비안킴 뷰티아카데미의 박대호대표가 참여하여 학생들을 위해서 무료로 피부상담, 타로, 네일아트, 네일타투을 진행했다. 그리고 다트판을 준비하여 대구가톨릭대학교 학생들에게 총 16가지 무료상품권들을 제공하였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유정우 기획국장이 기획하고 총학생회와 대구백화점 안네마리 보린에서 주최한 이 행사의 특징은 타 행사와는 달리 학생들에게 무료 혜택들을 주면서 자발적으로 불우이웃돕기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은 불우이웃이나 지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였고, 참여한 모든 학생의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보내 자기가 기부한 돈이 어떻게 쓰여 지는지 알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 기부금들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총학생회의 이름으로 기부되어 질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최재영 총학생회장은 불우이웃돕기 이벤트와 관련해 “이제 먹고 즐기기만 하는 대학행사는 줄이고 이런 좋은 취지의 행사를 계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좀 더 봉사와 복지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 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다음 달 9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축제기간에도 이와 같은 불우이웃돕기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날 모은 기부금은 경산시 와촌면에 위치하고 있는 청구재활원의 파우더 룸 제작과 후원 물품을 사는데 쓰여 진다. 청구재활원은 성인 지적장애인 생활시설로서 장애인에게 다양한 사회재활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전문적인 교육상담을 통하여 장애인들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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