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국방 정보보호 컨퍼런스 성황리 종료

서울--(뉴스와이어)--국군기무사령부(www.dsc.mil.kr)는 5.25일 공군회관에서 한국 정보보호진흥원 및 고려대학교와 공동으로 民ㆍ官ㆍ軍 정보보호 전문가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6 국방 정보보호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올해로 네 번째인 국방정보보호 컨퍼런스는「국방 IT혁신과 정보보호 전략」이라는 주제 하에 초빙강연, 패널토의, 세션별(정보보호정책, 실무기술, 軍 전용 등 3개 세션)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미래전 대비 국방 IT 혁신을 보장하기 위한 정보보호 전략들을 소개하고, 대학 해킹 대응 동아리에서 해킹 신기술을 시연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래 지식 정보화 강군 건설을 보장하기 위한 국방 중장기 정보보호 로드맵 발표와 함께 u-디펜스 추진 계획을 소개하였으며, 참석한 민ㆍ관ㆍ군ㆍ산ㆍ학ㆍ연 정보보호 석학들도 국방 IT 혁신 성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국내외 NCW(Network Centric Warfare) 추진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한 한국국방연구원 김충배 원장은 미래 NCW에 대비하여 한국형 NCW 개념 설정 및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u-디펜스 체계를 신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통부 장관은 김원식 미래정보전략본부장이 대신 낭독한 축사를 통해 “인터넷 침해사고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는 민ㆍ관ㆍ군 정보 교류와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하며, 이번 국방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발전방안이 도출되어 정책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김영한 국군기무사령관은 개회사에서 “최근 IT 기술혁신과 더불어 해킹, 바이러스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사이버테러 및 범죄 등 침해행위가 집단적 차원을 넘어 국가적인 형태로 진전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사이버공간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지키는 것은 國家 安保는 물론 國家 競爭力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일인 만큼 유관 부서 간에 긴밀한 협조와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국가 차원의 완벽한 정보보호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국방 정보보호 발전을 위해 많은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국방대 남길현 교수 사회로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정부부처ㆍ학계 대표로 고려대학교 임종인 원장, 육군사관학교 신장균 교수, 정통부 서병조 단장 및 NCSC 보안처장, 순수정보보호 학술단체를 대표하여 송주석 한국정보보호학회장 및 김귀남 한국사이버테러정보전학회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국방 정보보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발표와 열띤 토의를 벌였다.

이번 행사에 참석했던 육군사관학교 김대건 생도는 “평소 정보보호에 관심이 많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초급 간부로서 갖추어야 필수 소양으로 생각하고 정보보호 마인드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보보호 업체관계자들도 “IT 보안업계의 경영 여건이 어려운 실정인데 금번 컨퍼런스를 통해 정보보호 업무 관련자들에게 첨단 정보보호 기술을 소개하는 등 회사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특히, 다른 컨퍼런스와 달리 많은 정책 결정자가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사업 방향을 결정하는데에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본 행사를 주관한 기무사 관계자는 “국방 정보보호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중요한 기회가 되었고, 향후에도 국방 정보보호의 첨병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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