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美미시시피주립대 심정필 교수 초청 유학준비 특강
세계적인 경영정보학 전문가인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경영정보학(MIS) 심정필(沈正弼) 교수가 5월 25일(목) 오후 4시30분 대구가톨릭대 CU테크노센터 301호 영상세미나실에서 ‘미국대학 교육시스템 소개 및 체계적인 유학준비’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미시시피주립대는 대구가톨릭대와 복수학위 취득을 포함한 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대학. 대구가톨릭대는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미네소타주립대, 알라바마대, 노스 다코타 주립대, 중국 산동대, 강서사범대, 길림대 등 유명 대학과 복수학위 교류협정을 맺고 있다. 이번 특강은 입학과 동시에 해외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CU-V글로벌’ 복수학위 장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가톨릭대가 심 교수를 특별 초청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장에는 미국 복수학위 장학생, 기숙사 장기외국어 연수생을 비롯해 해외유학에 관심을 가진 대구가톨릭대 학생 1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심 교수는 먼저 “미국 유학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는 “매년 유학 오는 한국 학생들 중 절반은 첫 학기부터 전과목 A학점을 받는다”며 “한국 학생들의 우수성을 실감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심어줬다.
그는 또 “에디슨, 포드, 피카소의 공통점은 무수한 실패 속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가장 중요하다”이라고 덧붙였다.
급변하는 세계환경 속에서 특히 한국이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휴대전화, DMB 등 정보기술(IT)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은 한국인들이 디자인에 민감하고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이 빠르기 때문”이라며 “한국인임에 자부심을 가지고 여러분이 그 중심에서 활동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학생들에게 기술적 경쟁력’과 경영 능력의 두 가지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그는 “기술적 경쟁력은 △전공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글로벌 사회에 필수인 외국어 능력 △앞선 컴퓨터 지식, 경영능력은 의사소통기술, 정보화기술, 분석력과 앞을 내다보는 의사결정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이전 세대들이 상상도 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지만 다음 세대는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며 “미래를 예측하고 ‘변화의 물결’에 올라타면 여러분의 미래는 밝다”며 강의를 마쳤다.
대구가톨릭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글로벌 감각을 심어주기 위해 해외교류대학 총장 등 해외 석학 초청 강연을 정기적으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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