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06. 5. 30(화) 18:30 ~ 20:00
장 소 : 웨스틴 조선호텔 (2층, 코스모스룸)
지난해 국내 130개 대기업이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이후 장애인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 저명인사 9명이 올해 4월 ‘장애인고용을 돕는 모임’을 구성하고, 첫 활동으로 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분위기조성을 위하여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장애인고용을 돕는 모임’의 정원식 전 국무총리는 “장애인을 단순히 자선과 시혜의 대상이 아닌 생산과 납세의 주체로 보는 사회적인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추어 장애인 고용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사회공헌이고 전략적인 사회투자임을 알리는 데 우리 모임이 앞장 설 것이다. 또한 이번 행사개최로 인해 예상되는 사회적 영향력을 기회삼아 앞으로 중증장애인 고용을 통해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도록 모임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박은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부터 고용률 1%미만 기업에 대해 부담금 50%를 가산 징수하는 등의 강력한 고용의무제도 시행과 동시에 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장애인고용서비스를 강화하면서 그동안 부담금을 납부하는 것으로 장애인고용 의무를 이행해오던 대기업들이 장애인고용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이는 장애인 고용의 양적·질적 수준의 향상뿐만 아니라 사회적 영향력 측면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기대한다” 면서 대기업의 지속적인 장애인고용 실천을 촉구할 예정이다.
<대기업 장애인고용 성과>
‘05년 6월 삼성전자 등 국내 130개 대기업과 장애인 고용을 약속하는 고용증진 협약체결을 통해 2005년 한 해 동안 611명 양질의 신규 고용을 창출(‘04년 1,396명이었던 대기업 신규채용 장애인 수가 ‘05년 1,859명으로 한 해 동안 30%가 증가) ’06년에도 삼성그룹(삼성전자 117명, 삼성전기 33명), 롯데그룹(롯데마트 80명, 롯데백화점 19명) 등 장애인 채용이 활발하게 진행 중. 또한 필기시험 대필지원, 청각장애인 듣기평가 면제 등의 지원을 통해 뇌병변 장애인 등을 포함한 중증장애인의 대기업 대졸공채 진입이 증가하여 임금수준 향상 등 고용의 질적인 수준이 크게 상승.
한편 장애인고용에 선두적인 역할을 한 기업사례 발표도 이어지는데 텔레마케터 맞춤훈련을 통해 총 85명의 장애인을 채용하면서 장애인고용률이 0.15%에서 6%로 상승한 CJ텔레닉스가 소개된다.
CJ텔레닉스는 컨택센터 상담원의 업무특성상 재택근무가 가능한 것에 착안하여 첨단 IT공학 기술을 활용, 재택근무시스템을 구현하고 적극적으로 장애인고용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취업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증장애인을 우선적으로 선발한 결과 총 85명의 장애인근로자 중 70%인 60명을 중증장애인으로 채용했다.
CJ텔레닉스의 사례는 2005년 7월 방콕에서 열린 ‘ILO 다국적원탁 회의’에서 모범사례로 알려져 국제적으로도 소개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기업문화와 첨단 IT공학의 발전이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기업과 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실현을 가능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05년 12월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임직원 근무만족도 조사에서 보상수준과 조직몰입도 등 모든 면에서 장애인근로자의 근무만족도가 비장애인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이날 사례발표를 통해 장애인 고용이 정부지원 등의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조직문화의 변화, 기업이미지 개선 등 기업경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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