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 지진피해지역에 1차 긴급구호팀 파견

서울--(뉴스와이어)--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oodneighbors.org)가 오늘 인도네시아 지진피해지역에 긴급구호팀을 급파한다.

굿네이버스는 오늘 오후 3시 20분에 자카르타 행 비행기로 6명의 긴급구호 1팀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오늘 8시 인도네시아에 도착하며 현지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의료진으로 구성된 2차 긴급구호팀의 활동을 위한 준비 작업을 담당한다.

지난 27일 오전 5시 54분 리히터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인도네시아는 현재 사망자만 4,611명, 부상자 1만 여명, 이재민 20만 명(28일 밤 11시 상황)이 발생하는 엄청난 피해를 가져왔다. 특히 이번 지진은 인구밀집지역인 욕야카르타에서 24km 떨어진 남부 해안에서 발생하면서 최대 피해지역인 ‘반툴’에서만 2,400명 이상이 숨지고 가옥의 80%가 파괴되었으며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피해규모와 피해자수는 계속 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지진피해는 지난 2004년 12월 발생한 지진해일 피해와 2005년 3월 수마트라 섬 강진 피해 후 이번이 세 번째이다. 현재 주민들은 지진이후 화산 폭발과 여진의 위험으로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다.

굿네이버스 한국 본부는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 지부와 연락하여 지진피해발생일인 28일부터 피해지역리서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늘 긴급구호 1차 팀이 도착하면 피해지역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긴급구호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1차 긴급구호팀은 의사1명, 간호사1명, 직원 4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지 도착 후 피해지역 상황 보고와 2차 의료팀을 위한 베이스캠프 설치 및 의료 세팅 작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1차 긴급구호팀으로 파견되는 이원보 의사(전 경남의사회 회장, 산부인과 전문의)는 2005년 인도네시아 강진 피해지역 긴급구호부터 파키스탄 강진 피해지역 긴급구호에 참여하였으며 굿네이버스 와 긴급구호 협약을 통해 의료구호활동에 앞장서오고 있다. 또, 김희정 간호사(국립암센터)는 터키 대지진부터 남아시아 지진해일피해지역 긴급구호, 파키스탄 긴급구호 등 다양한 긴급구호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은 의료진이다.

국제협력부 안승진 부장은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보고 직후 TF를 구성하여 신속하게 긴급구호활동을 진행하여 질병과 감염 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줄이고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민 안전과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는 이번주내로 의료진으로 구성된 2차 긴급구호팀을 파견하여 진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ARS 모금 : 060-700-0900
후원 계좌 : 농협 069-01-259430 예금주 :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 홈페이지 (www.goodneighbors.org 한글도메인 : 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 개요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인에 의해 설립되어 국내 최초로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를 부여받아 국내, 북한 및 34개 해외사업국, 3개 모금국에서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구호개발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다.

웹사이트: http://www.goodneighbors.kr

연락처

굿네이버스 기획홍보팀 02-338-0048 팀장 박동일 019-361-6373 간사 임은진 011-9933-7507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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