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방목의료봉사단, 우즈베키스탄에서 사랑의 인술 펼쳐
김병길 병원장을 비롯한 의사(11명)와 간호사 및 의대생 등 모두 25명으로 구성 된 해외의료봉사단은 25만 명의 고려인과 1천여 명의 대한민국 교민들이 살고 있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의 타쉬켄트와 사마르칸트를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우즈벡을 찾아온 명지병원 의료봉사단은 낙후된 의료 환경으로 제대로 된 진료 한 번 받지 못하는 현지인과 고려인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펼쳐, 고려인을 포함해 모두 5백21명의 진료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해에 이어 구순 구개열(언청이) 수술을 비롯 33건의 수술도 성공리에 시술했다.
이와 함께 현지 의료진 및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에 선진의술을 전파하는 의료세미나도 개최했으며 전신마취기, 자불소독기, 전기소작기, 석션 등의 수술실용 기계를 기증, ‘명지수술실’을 마련했으며, 사마르칸트 의대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현지 의료진 양성과 치료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봉사단은 또, 준비해 간 수백종류의 의약품과 다양한 의료장비를 타쉬켄트 소재 열방친선병원과 사마르칸트 국립의대병원 등에 기증했으며, 지난 해 사마르칸트의과대학과 타쉬겐트 소아의과대학에 기증한 혈액투석기와 관련 장비를 설치, 보수 해주어 신장환자 치료의 새 길을 열어 주었다.
이번 의료봉사단에는 소아청소년과, 성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내과, 의사와 간호사 등의 의료진과 함께 관동대 의학과 6학년 학생 5명도 참가, 미래의 의료인으로서 갖춰야할 중요한 덕목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한편 이번 봉사단에는 의사출신 제17대 국회의원인 안명옥 의원이 동행, 의료봉사 현장을 둘러봤으며 현지 의대 교수들은 대상으로 한 특강도 실시했다.
김병길 봉사단장은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진료는커녕 구충약도 복용하지 못하고 있는 우즈벡의 의료현실이 너무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지난해 맺은 의학교류 및 우호협정 체결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직접적인 진료활동과 함께 열악한 현지의 의료시설과 수준을 높이는데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지병원 방목의료봉사단은 지난 2003년부터 4년째 우즈벡 의료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지난해에는 총 1,122명의 진료와 27명의 수술을 실시해 현지인들과 고려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명지병원은 이번 봉사단 활동을 소개하는 사진전을 6월 중 병원 로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별 첨: 관련 사진 4매
※ 자료문의: 홍보팀 안상욱계장, 김수연(031-810-5094)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 개요
학교법인 명지학원 산하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병원명은 명지병원
660병상 규모의 최첨단 디지털 병원으로 1987년 개원하였으며 지난해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대형메머드급 대학병원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dmc.or.kr
연락처
홍보팀 안상욱 계장, 김수연 031-810-5092,4
이 보도자료는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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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21일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