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미녀그룹 LPG와 행복한 쪼쪼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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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2006-05-30 14:33

부산--(뉴스와이어)--박명수의 그윽한 눈빛이 원하는 것은? 바로 과수원을 통째로 얼려먹을 수 없을까 하는 고민. 그때 360도 덤블링하며 혜성처럼 등장하는 엄마가 시원한 장풍으로 과수원을 통째로 얼려버린다.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상큼한 외모의 미녀들에게 둘러싸인 박명수에게 올 여름 고민은 끝.

중견 제과업체 기린 본젤라또에서 다가오는 무더위를 잡기 위해 신제품 엄마의 실수를 내세우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과수원을 통째로 얼려버린 엄마의 실수’라는 재미있는 브랜드 이름에 걸맞게 CF모델도 개그맨 박명수를 내세웠다. 비호감 캐릭터로 제 9의 전성기를 맞아 각종 연애 프로그램을 넘나드는 박명수가 이번 CF 컨셉트에 가장 부합하다고 판단한 결과이다.

흥겨운 ‘과수원의 왕자’ 리드에 맞춰 박명수와 함께 쪼쪼댄스를 추고, 엄마의 실수로 마무리하자는 것이 기린이 내세우는 올여름 무더위 퇴치 제안. 특히 쪼쪼댄스 따라하기가 CF 전체에 포함되어 있어 평소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따라하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 미녀 그룹 LPG도 광고 촬영 전 특강을 통해 서너번의 연습 끝에 OK 했다는 후문.

이번 CF가 박명수 특유의 캐릭터에 빠져있는 소비자들에게 연이어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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