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개정토익, 구토익보다 어렵지 않아
첫 개정토익에서 높은 적중률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는 윈글리쉬닷컴(www.winglish.com, 이명신 대표이사)의 뉴토익 실전서 <주앤류토익>의 저자인 주민선, 류양수 강사는 다음과 같이 첫번째 개정토익의 출제 경향분석과 고득점 대책을 발표했다.
LC 의 경우 발음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은 영국식, 호주식 발음에 대해 부담감을 느낄 수 는 있는 시험이었다. 뉴토익 LC 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인 파트 3의 경우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으나, 토익 어휘 및 표현들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토익에서 필요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일상 생활에서 꼭 알아야 하는 내용 위주로 출제가 됐다.
등장하는 총 성우의 수는 5 명으로 전체 direction을 읽어 주는 남자 성우 1명, 미국 남자 성우 1명 미국 여자 성우 1명 영국남자 1 명 호주 여자 1명 이 등장했다.
전체 대화는 미국식 영국식 호주식 발음들이 일관된 순서없이 뒤섞이어 다양하게 나온다. 미국식 발음이 전체적으로 60% 정도 차지하고, 나머지는 호주식과 영국식 발음이 반반씩 섞어 나오는데 호주식과 영국식 발음의 비중은 동일하다. 영국식 발음과 호주식 발음이 서로 비슷하다고 보았을 때 전체적으로 미국식과 영국식 발음의 비중은 6: 4 정도 수준.
기초가 부족한 학생의 경우 뉴토익 LC 를 공부하기 위해 받아쓰기의 비중을 좀더 높여 기본기 쌓는 연습을 충실히 할 필요가 있다. 고득점자들의 뉴토익 대책은 받아쓰기 보다는 듣고 따라읽기를 반복하는 연습을 하고, 실전문제를 속청으로 빨리 듣고 풀이하는 연습이 도움이 된다.
윈글리쉬닷컴의 뉴토익 R/C파트를 맡고 있는 류양수강사는 다음과 같이 토익 첫시험 출제 경향 분석과 고득점 대책을 밝혔다.
뉴토익에서는 예상대로 문법은 축소되고 독해 비중이 높아졌다. 문법, 어휘, 독해가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문장의 의미'를 정확하게 아는지 평가하는 문제가 주류를 이뤘다. 전체적으로 난이도는 구토익과 비슷한 편이었으나 같은 시간에 읽어야 할 지문의 길이가 늘어난 만큼 독해와 어휘가 중요한 점수 결정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법은 구토익에서 출제되던 파트 6 형식의 오류 고치기 문제가 없어지고, 단문/장문 공란 메우기 형식으로만 출제되는 변화에 맞춰 전체적으로 문장의 구조, 지문의 구성 및 논리적 흐름을 묻는 문제들이 많았다. 다만 파트 6에서는 지문 전체의 문맥에 따른 구조적 접근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수험생의 입장에서 난이도가 올라간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어휘 문제는 기존 토익 난이도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았으며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상황에 나타날 수 있는 비즈니스 컬러케이션(collocations: 단어의 결합)을 많이 익혀둔 수험생게 유리했을 것으로 보인다. 문법 오류 따지기 문제 자체가 사라지면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더 크게 작용한 부분이다.
독해는 난이도가 높지는 않았으나 파트 6, 7 모두 지문이 길어지고, 청취 분량이 늘어난 더블 패시지(double passage) 유형이 등장함으로써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들이 꽤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파트 7은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 바꾸어 표현하기) 문제가 대다수였는데, 여기서도 단순히 비슷한 표현을 쓰는 차원이 아니라 연역적/귀납적 논리의 패러프레이징 기법이 다양하게 이용됐다. 전형적인 독해 문제인 주제 파악 문제 및 키워드 연결을 통한 정보 검색 문제, 유추 문제 등이 나왔다.
기존의 방식대로 세부 문법 따지기와 기계적 문제 풀이 위주로 공부한 학생들의 경우 특히 시간이 부족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간이 부족한 것은 점수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독해 실력을 키우기 위한 문장구조 이해와 레벨에 맞는 어휘 암기를 기본으로 하면서, 지문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 토익에 자주 등장하는 지문 장르와 더블 패시지 관계 파악 훈련을 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하면서 다양한 패러프레이징 연습을 병행하고 문장 해석과 동시에 '생각의 속도'를 빠르게 높여가는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
류양수 강사는 2002년 1월 토익시험에서 만점을 기록하고, 현재까지 신경향 토익시험에서 총 20회 990점을 달성해 국내 최다 토익만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류양수 강사는 “최종 목표를 달성하려면 반드시 실현 가능한 수준으로 단계를 나누고 점진적으로 공략해야 한다”며 “현재 500점 정도의 학생이 900점자도 풀기 어려운 고난도 아이템에 당장 매달리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윈글리쉬닷컴은 회원 수 100만 명의 온라인 외국어교육 전문기업이다. 윈글리쉬닷컴은 현재 외국어교육 전문사이트 윈글리쉬닷컴(www.winglish.com)과 어린이 영어교육 전문사이트 와삭(www.wasac.com), 위성DMB 42번 채널 윈글리쉬교육방송 (www.dmbwinglish), 해외캠프,조기유학 전문 컨설팅 윈에듀닷컴 (www.winedu.com)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 LG현대 등 대기업과 금융기관, 정부 기관의 위탁 외국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류양수강사가 제안하는 개정토익 공부가이드
문법:
기존 파트 6 형식의 오류고치기가 삭제되고
파트 5 형식의 장문 공란 메우기 형식으로만 출제되는 변화에 맞추어
전체적으로 문장의 구조, 구성, 논리적 관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어휘:
기존 토익에서 자주 출제되었던 어휘 외에도
길어진 독해 지문에 대처하기 위해 어휘의 폭과 수준을 조금 높여서 준비해야 한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상황에 나타날 수 있는 비즈니스 컬러케이션을 최대한 많이 익혀둔다.
독해:
문법 파트에서 문장 구성원리를 확실하게 마스터해두면 독해 파트가 훨씬 쉽고 명쾌해진다.
문장과 문장, 단락과 단락을 개별 항목이 아닌 논리적 연관관계를 파악하면서 지문 구조를 보다 빠른 속도로 이해하는 훈련을 한다.
또한 패러프레이징, skimming, scanning 등 효과적인 독해를 위한 연습을 충분히 해준다.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학생 중 많은 숫자가 패러프레이징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뉴토익에서는 더더욱 그럴 것이라 예상한다. 단순히 동의어 바꿔 표현하는 것 외에 ETS에서 이용하는 다양한 패러프레이징 기법을 연구해야 한다. 그리고 새로이 추가된 더블패시지 유형이 20문제나 나오므로 반드시 별도로 연습해 두어야 한다.
엘씨:
뉴토익에서 파트 1,2,3,4 를 기본적으로 잘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듣고 문제 푸는 식의 공부 방법이 아니라 LC를 위한 기본 어휘, 발음, 기초문법, 독해 등의 기본기를 쌓아 두어야 한다. 이러한 4가지 과목에 대한 기본기를 쌓는 데 받아쓰기가 가장 좋은 방법이며
그 다음에는 반드시 입으로 따라 읽어야 한다. 귀를 뻥 뚫으려면 입을 먼저 뚫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입으로 소리내어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공부했을때 앞으로 다가올 스피킹 및 라이팅에 대한 준비도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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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29일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