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 6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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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31 08:18
서울--(뉴스와이어)--자유를 위한 움직임, 정의실현을 위한 노력은 과거형으로 국한되는 이슈가 아니다. 오는 6월 22일로 개봉이 확정된 영화 <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 독재정권에 맞섰던 ‘한 평범한 여대생의 용기있는 죽음’이라는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통해 현재를 다시 보게 하며, 더 나아가 미래를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다.

영화는 그동안 미발표됐던 자료와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에 충실하게 재현되었다. 이렇듯 정확한 고증에 집중했던 마크 로드문트 감독의 의도와, 억지로 소피 숄이 되기보다는 그녀의 감정과 느낌을 이해하려 했다는 줄리아 옌치의 노력이 어우러져 탄생한 영화 <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은 시대를 넘어선 감동의 순간을 보여줄 것이다.

<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은 2005년 베를린영화제에서 당당히 은곰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완벽하게 소피 숄로 다시 태어난 여배우 줄리아 옌치 역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영화의 완성에 큰 공헌을 했다. 영화는 유럽을 울린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2006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까지 오르며 그 명성을 널리 알렸다.

엷게 미소 지으며 사형장으로 걸어가던 그녀, 소피 숄의 시리게 눈부셨던 마지막 순간은 6월 22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ynopsis

히틀러를 향한 용기의 칼날 - 백장미단
백장미단은 히틀러가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무렵 정권을 비판하면서 독일 국민들을 일깨우기 위해 만들어졌던 저항 단체. 사랑과 시와 재즈를 읊조리는 여느 순수한 여대생과 다름 없었던 스무 한 살의 소피 숄은 오빠 한스가 가입되어 있는 백장미단에 가담하게 되고, 젊은이들의 움직임을 도모하기 위해 행동을 결심한다.

영원한 자유를 향한 용기 - 소피 숄
소피와 한스는 함께 히틀러를 비난하는 전단을 몰래 뿌리던 중 발각되고, 현장에서 체포된다. 자신과 오빠 그리고 동료들을 보호하기 위해 거짓 진술을 하는 소피. 그러나, 증거를 잡아낸 게슈타포 심문관 로버트 모어 앞에서 그녀는 끝내 진정한 자유와 정의를 위해 목숨을 바치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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