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시내전화, 전국 서비스 체계 구축
이번에 추가되는 지역은 울산광역시를 비롯 원주, 춘천, 강릉, 전주, 익산, 군산, 목포, 여수, 광양, 천안, 아산 등 전국 12개 주요 도시다. 데이콤은 지난 4월 포항, 충주, 김해 등 8개 지역에 대해 통화권을 확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데이콤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광역시도에 모두 시내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본격적으로 전국 서비스망을 갖추게 됐다.
데이콤은 이를 위해 올해 이 부분에서 83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최첨단 장비를 도입하고, 자회사인 파워콤과의 협력으로 고품질의 광선로를 확대 구축했다.
데이콤은 이번 전국 서비스 체계 구축과 함께 자사 가입자간 시내통화료를 30% 할인받는 <한가족요금> 상품도 함께 출시하는 등 가입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설치비·기본료 면에서도 경쟁사 대비 저렴한 요금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별첨 도표<시내전화 3사 요금체계> 참조). 특히, 데이콤 시내전화는 가입자가 동일 지역번호 내 타지역으로 이사하는 경우에도 추가비용 없이 기존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 경쟁사의 경우, 고객이 이사를 갈 경우 종전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월구전화’ 혹은 ‘타지역번호사용서비스’ 사용료를 별도로 받고 있음(만약 가입자가 종로에서 강남으로 이사갈 경우 기존 전화번호를 그대로 쓰기 위해서는, ‘월구전화’의 경우 별도의 추가요금을 내야 하고, ‘타지역번호사용서비스’는 통화료 외에 매월 13,000원의 사용료를 별도로 내야 함.)
데이콤 국내전화사업팀 정훈 팀장은 "데이콤은 광케이블망을 활용한 우수한 통화품질과, 최첨단 장비를 기반으로 하는 VPN(가상사설망), CID(발신번호표시) 제공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월부터 시내전화 사업을 시작한 데이콤은 이번 통화권 확대 등을 발판으로 올해 시내전화 사업에서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3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gdaco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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