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구직자 10명 중 4명, 월드컵 고려해 아르바이트 계획 세워
단기 인재 매칭서비스 전문기업 ㈜잡크래커(www.jobcracker.co.kr 대표 최 준)가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방문한 아르바이트 구직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1%가 6월 아르바이트 계획을 세우는데 이번 독일 월드컵 대회를 고려했다고 답했다.
월드컵 경기를 고려해 아르바이트 계획을 세웠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경기 시청과 응원을 위해 월드컵 기간 중 아예 아르바이트를 포기할 계획’ 이라고 답한 비율이 30%로 가장 높았고 ▲’주요 경기 일정을 피한 아르바이트 스케줄 변경 계획’도 15%에 달해 월드컵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 ▲월드컵 관련 각종 이벤트 행사 아르바이트 계획(29%), ▲응원물품 판매 등의 고수익 아르바이트 계획(26%) 등도 높은 응답률을 보여 월드컵 특수를 기대하는 실속파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 응답자는 월드컵 이벤트 아르바이트(31%) > 응원물품 판매(24%) = 아르바이트 포기(24%) > 아르바이트 스케줄 변경(20%)의 순으로 답해 실속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비해, 여성 응답자는 ‘아르바이트 포기(38%)’ 답변이 가장 많아 대조를 이루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아르바이트 포기(32%) > 월드컵 이벤트 아르바이트(31%) > 응원물품 판매(23%) > 아르바이트 스케줄 변경(15%)의 순으로 답했고 30대는 응원물품 판매(33%) > 월드컵 이벤트 아르바이트(29%) > 아르바이트 포기(21%) > 아르바이트 스케줄 변경(17%)의 순으로 응답했다.
잡크래커의 최준 대표는 “보통 대학가의 방학이 시작되는 6월은 아르바이트 구직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시기지만 올해는 월드컵 경기 시청과 응원을 즐기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포기하는 경향이 크게 늘었다”면서 “반면 월드컵 특수를 이용해 특별한 경험이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찾는 실속파도 만만치 않아 월드컵이 6월 아르바이트 시장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jobcracker.co.kr
연락처
잡크래커 남혜영 02-538-8239
Lee&H Communications 권윤정 대리 02-776-2540
-
2006년 9월 10일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