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멸종위기종 증식·복원을 통해 생물종 다양성에 크게 기여

서울--(뉴스와이어)--지난해 9월 환경부에서 국내에서 최초로 곤충복원을 위해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한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소장 이강운)가 멸종위기곤충의 증식·복원에 큰 성과를 거둬 곤충류 생물종의 다양성 확보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동 연구소는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인 애기뿔소똥구리, 붉은점모시나비의 증식 및 복원연구를 통해 멸종위기 곤충의 생활사(Life History)를 규명하고 자연의 생육환경여건을 조성한 전용 사육시설(Semi-Wild- Habitat)과 증식기술을 접목시켜 자연증식률보다 멸종위기 곤충의 증식률을 2~3배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해마다 사라지고 있는 멸종위기 곤충의 생물종 확보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동 연구소는 지난 ‘98.7월 홀로세생태학교로 개원한 민간기관으로 그간 꼬리명주나비, 딱정벌레 등 강원도지역에 자생하는 곤충을 중심으로 꾸준한 증식·복원연구를 통해 기술력과 전문성을 축적해 왔으며 서식지외보전기관 지정을 계기로 멸종위기 곤충의 증식·복원연구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서식지외보전’이란 야생동·식물을 그 서식지에서는 보전하기 어렵거나 종의 보존 등을 위하여 서식지외의 시설에서 인위적으로 증식하여 이를 다시 야생에 복원하는 것을 의미하며, 환경부는 이미 ‘00년부터 서울대공원 등 10개 동·식물원 및 연구기관을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이강운 소장은 앞으로 멸종위기 곤충을 자연 상태보다 많은 확보해 높은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히고, 이와 더불어 학생, 교사,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자연학습 프로그램에도 더욱 힘써생물종의 가치에 대한 인식 제고에 노력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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