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 일정 및 상영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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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
2006-06-02 10:58
서울--(뉴스와이어)--7월, 다양한 즐거움을 안겨줄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의 공식 포스터와 일정이 공개되었다. 그동안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자토이치> <피와 뼈> <메종 드 히미코> 등 보석같은 일본영화 소개에 힘을 기울여왔던 스폰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영화제의 포스터는 간결한 타이포그라피와 상영될 10편의 작품들의 포스터로 이루어져 있다.

간결하지만 힘찬 붓놀림으로 표현된 인디영화 특유의 파워, 인디이기에 간직하고 있는 싱그러움을 대변하는 블루로 심플하게 완성된 포스터는 한국과는 또다른 방식으로 견고한 성역을 구축하고 있는 일본 영화계의 저력을 표현한 것이다. 신선함 그리고 곱씹어 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인 이야기로 가득한 이번 영화제 상영들의 특징을 상징적으로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메종 드 히미코>로 한국 여성의 시선을 사로잡은 오다기리 죠(<스크랩 헤븐>), 깊이를 헤아릴수 없는 매력의 아사노 타다노부(<란포지옥> <녹차의 맛>), <스윙 걸즈>의 대책없는 그녀 우에노 쥬리(<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나나>의 깜찍발랄한 하치 역의 미야자키 아오이(<좋아해>) 등 일본 최고 스타들이 보여주는 색다른 매력과 국제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작품성까지 이렇게 두 마리 토끼로 관객을 유혹할 예정이다.

이번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은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스폰지하우스 종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영화상영 이외에도 감독과 배우 초청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연락처

스폰지 이지혜, 김하나 540-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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