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패’ 릴레이 종영좌담회 성공리에 마쳐

서울--(뉴스와이어)--18세 이상 관람가, 스타일보다는 땀내음이 물씬한 생짜액션, 두 남자의 액션활극, 스타 배우가 등장하지 않는 영화… 등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여성관객들은 액션영화를 싫어한다’는 공식을 <짝패>가 완전히 뒤엎었다.

지난 5월 29일부터 나흘간 서울시내 주요극장에서 진행된 ‘류승완 감독의 릴레이 종영좌담회’에는 남성관객 못지 않게 여성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남성들의 전유물로 인식되었던 액션 장르지만, <짝패>에 묻어나는 묵직한 정서는 섬세한 여성관객들에게도 크게 어필했던 것.

감독이 배우를 겸업하는 경우가 흔치 않은 한국영화 현실에서, 이날 참여한 관객들은 크레딧 속의 이름과 언론기사로만 접한 류승완 감독을 대형 스크린에서는 배우로, 영화 종영 후 좌담회까지 함께 이어가며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깔끔한 외모에 유머까지 갖춘 류승완 감독의 입담이 관객들의 짓궂은 농과 만나 ‘영화만큼 좌담회도 리얼하고 재미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화기애애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특히 좌담회 기간 동안 <짝패>뿐만 아니라, 류승완 감독의 모든 영화들에 대해 애정을 가진 여성관객들이 연이어 2-3번씩 참여해, 감독의 영화세계에 대한 심도 깊은 질문이 오가는 등 여성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다. 반면 ‘감독님의 아역으로 김시후를 캐스팅한 이유가 뭐냐?’ 등 남성관객들의 짓궂은 질문공세도 함께 쏟아졌다.

류승완 감독은 <짝패>에서 감독, 주연, 제작, 각본 등 1인 4역을 병행하며, 영화 개봉 후에도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릴레이 좌담회’를 직접 제안할 정도로 영화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보였다. 정두홍 감독 또한 개봉주에 이어 31일 선거일에도 무대인사를 자청, 류승완 감독과 함께 각개전투로 홍보에 열정을 보이기도. 두 감독은 지난 27일 개봉주 일반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으로, 개봉 2주차 주말(6월 3일)에도 각각 대구-광주지역으로 무대인사를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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