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제2회 전국고교생 지중해식 ‘웰빙요리경연대회’ 성료

광주--(뉴스와이어)--대장금을 꿈꾸는 아마추어 요리사들의 요리 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요리 경연대회에서 김광민, 김형천(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조리전공 3년)군이 대회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맛과 음식의 고장인 광주에서 지난 1회 대회에서 총 25개 고교 29개팀 4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치렀던 ‘남도 특산물 웰빙요리 경연대회’에 이어 2일 오후 2시 호남대 광산캠퍼스 4호관 조리 실습실에서 ‘제2회 전국고교생대상 지중해식 웰빙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 것.

호남대(총장 이현청) 조리과학과(주임교수 길진모)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 또는 2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총 16개 고교 19개팀 40여명이 참가했으며, 해삼물, 호박, 야채 종류, 고기류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지중해식 웰빙 창작 요리를 선보이는 등 열띤 경쟁을 치렀다.

수상자를 살펴보면 금상 김형천, 김광민(광주자연과학고 3년)군, 은상 박선미(한국조리과학고 3년), 김경열, 선호성(광주전산고 2년), 동상 송지희(한국조리과학고 3년), 최고을, 지명수(광주운남고 3년), 임경화(한국조리과학고 3년)양이 각각 수상했다.

대회 최고상을 수상한 김형천 군은 올해 광주기능대회에서 요리부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파로 “특목고에 입학해 고교 1년 시절부터 요리전공을 선택해서 열심히 한 결과인 것 같다”며 “대학을 마치고 해외 유학을 다녀와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다” 수상소감을 말했다.

수상자들은 금상(1명) 디지털 카메라 및 1학기 등록금 전액 장학증서, 은상(2명) MP3 플레이어 및 한 학기 수업료 전액 장학증서, 동상(3명) 입학금 전액 장학증서 및 문화상품권(10만원), 장려상(5명) 입학금 전액 장학증서 및 문화상품권(5만원) 등의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됐다.

한편 호남대 조리과학과는 지역 축제 및 요리시연행사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2005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 금, 은상을 비롯해 2006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도 금상과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o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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