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작 ‘카포티’ CGV 인디 영화관에서 장기상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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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2 18:51

서울--(뉴스와이어)--지난 5월 25일, CGV 인디 영화관(강변, 상암, 서면, 인천)에서 단독 개봉했던 2006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작 <카포티>가 동 극장에서 장기 상영 체제를 갖추었다.

연일 각종 관객 동원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3>, <다빈치 코드>, <포세이돈> 등 헐리우드 블럭버스터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주말이나 지난 지방선거일 등의 공휴일엔 연속 매진을 기록하는 등, CGV 인디 영화관 평균 좌석 점유율을 훨씬 상회하는 관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분투한 결과라 더욱 값지다.

올해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부문에서 누구도 이견을 달 수 없는 독보적 존재로 평가받았던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의 빛나는 연기, 팩션 소설의 효시라 평가받는 당 영화의 원작 < 인 콜드 블러드>와 오드리 헵번 주연의 영화로 더 유명한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작가 트루먼 카포티에 대한 호기심, 다큐멘타리 감독 출신인 베넷 밀러의 밀도 높은 연출 등이 어우러져 빠르게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바, <카포티>는 앞으로도 장기간 CGV 인디 영화관에서 상영되며, 또하나의 ‘작은 영화의 승리’로 기록되리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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