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말코비치 주연 ‘클림트’ 6월 29일 개봉
아카데미 예술에 반하여 아르누보 성향이 강한 고도의 장식적 스타일을 추구했으며 파격적인 관능을 추구한 클림트는 19세기말 당시, 고국인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퇴폐적이라는 이유로 혹독한 야유를 받지만 파리는 환호와 찬사를 보낸다. 영화는 1900년 파리에서 열린 만국박람회에서 금메달을 받은 클림트가 신비로운 프랑스 무희, 레아를 만나게 되고, 이때부터 평생동안 그에게 터질듯한 영감과 고통을 동시에 안겨준 그녀와의 열정적 사랑을 중심 줄거리로 하고 있다.
오스트리아가 주축이 되어 독일, 프랑스, 영국의 프러덕션이 손을 잡고 3년 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탄생시킨 <클림트>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의 최고 배우들과 최고의 제작진들이 승선한 거대 프로젝트다. 영화의 핵심인 클림트 역은 연극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특유의 카리스마와 독특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배우 존 말코비치가 맡아 열연했는데 예리한 감성, 정열적인 영혼과 더불어 외모까지 흡사해 “존 말코비치는 구스타프 클림트다.”라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 정도다. 또한 세부 디테일까지 정확한 ‘클림트 월드’를 창조하기 위해 빈의 실제 장소에서 촬영이 이루어졌으며 19세기 말 빈에서 유행하던 혁신적 아르누보 스타일의 의상과 세기말 빈의 벨 에포크의 매력이 넘치는 화려한 헤어스타일은 황금빛을 머금은 클림트의 작품만큼이나 눈부시고 환상적인 비주얼의 향연을 선사한다.
역사적으로도 예술적으로도 격변의 진통을 겪은 세기말의 빈과 파리를 배경으로 이 새로운 물결의 선봉장으로서 예술가 클림트가 겪는 비난과 찬사, 예술에 대한 열정, 로맨틱한 모험 등을 그의 그림만큼이나 환상적이고 매혹적으로 스크린 위해 펼쳐놓은 <클림트>는 6월 29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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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3일 16:12